안녕하세요!
지난 수요일이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이었습니다. 날은 흐리고 춥지만 더는 영하로 내려가지 않을 겁니다. 또 봄이 가까이 오는지 몸에 꽃가루에 반응합니다. 우리 교우들 모두 하루하루 평안한 나날을 되시길 기도합니다. 그럼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에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행13: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행13: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행13: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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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사람의 전도로 안디옥교회가 태동합니다 (행11,20). 처음에는 예루살렘 교회에서 목회자를 파송 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모 교회를 도울 정도로 자랐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예수 안에서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1절은 단순한 이름의 나열로 보이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어우러지기 어려움 사람들끼리 한 공동체를 이루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선 바나바는 유력 가문 출신 정통파 유대인입니다. 시므온이 니게르라는 말은 흑인 노예 출신임을 밝힙니다. 구레네 출신인 무명 이방인 루기오가 교회 구성원이었습니다. 마나엔이 헤롯의 젖동생이라는 사실은 유대인이 볼 때는 매국노에 지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의 대적이었던 사울(바울)있습니다.
도무지 한대 어우러질 수 없는 사람들이 한 공동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안디옥교회의 면면을 살펴보며 교훈을 얻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