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며칠 춥다 싶더니 다시 영상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은 여기저기서 카니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트리어도 이와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한 주도 무탈 하시기를 바라고요. 그럼 오는 주일 밝은 얼굴로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말씀묵상<
출1:15 애굽 왕이 히브리 산파 십브라라 하는 사람과 부아라 하는 사람에게 말하여
출1:16 이르되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해산을 도울 때에 그 자리를 살펴서 아들이거든 그를 죽이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출1:17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린지라
출1:18 애굽 왕이 산파를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같이 남자 아기들을 살렸느냐
출1:19 산파가 바로에게 대답하되 히브리 여인은 애굽 여인과 같지 아니하고 건장하여 산파가 그들에게 이르기 전에 해산하였더이다 하매
출1:20 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 그 백성은 번성하고 매우 강해지니라
출1:21 그 산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안을 흥왕하게 하신지라
출1:22 그러므로 바로가 그의 모든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아들이 내어나거든 너희는 그를 나일 강에 던지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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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히브리어 문장은 “이름들이 이러하다(These are the names)”로 시작하며, 야곱의 열두 아들 이름을 열거합니다. 그러면 이들의 이름을 제외하고, 가장 먼저 나오는 이름이 무엇일까요? 11절에 바로(Pharao)는 왕을 지칭하는 일반 명사이고, 출애굽기에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모세도 2장에서 처음 등장하고, 심지어 모세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이름도 나오지 않습니다.
출애굽기에서 제일 먼저 나오는 이름은 ‘십브라’와 ‘부아’입니다. 십브라는 아름다움이라는 의미이고, 부아는 화려함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편의상 아름다울 미(美)자와 화려할 화(華)를 써서, '미자'와 '화자'라고 이름을 불러보겠습니다. 미자씨와 화자씨 이야기를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