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8

묵상 / 사도행전 13장 40-52절 (2019년 3월 31일 사순절 넷째주일)

출처: Pixabay


안녕하세요!
오는 일요일은 썸머타임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그럼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에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행13:40 그런즉 너희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 너희에게 미칠까 삼가라
행13:41 일렀으되 보라 멸시하는 사람들아 너희는 놀라고 멸망하라
            내가 너희 때를 당하여 한 일을 행할 것이니
            사람이 너희에게 일러줄지라도 도무지 믿지 못할 일이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행13:42 그들이 나갈새 사람들이 청하되 다음 안식일에도 이 말씀을 하라 하더라
행13:43 회당의 모임이 흩어진 후에 유대인과 유대교에 입교한 경건한 사람들이 많이 바울과 바나바를
             따르니 두 사도가 더불어 말하고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 권하니라

행13:44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시민이 거의 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여 모이니
행13:45 유대인들이 그 무리를 보고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이 말한 것을 반박하고 비방하거늘
행13:46 바울과 바나바가 담대히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할 것이로되
            너희가 그것을 버리고 영생을 얻기에 합당하지 않은 자로 자처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
행13:47 주께서 이같이 우리에게 명하시되
             내가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행13:48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두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행13:49 주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지니라
행13:50 이에 유대인들이 경건한 귀부인들과 그 시내 유력자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게 하여 그 지역에서 쫓아내니
행13:51 두 사람이 그들을 향하여 발의 티끌을 떨어 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가거늘
행13:52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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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과 바나바는 우여곡절(하나님의 인도하심) 끝에 비시디아 안디옥에 도착하였고 유대인의 회당에서 복음(13장 16-41절)을 전합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 수많은 무리가 회당은 모입니다. 이후 반응은 둘로 나누어집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자 하는 자와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자를 시기하는 자입니다. 



2019/03/19

묵상 / 사도행전 13장 13-14절 (2019년 3월 24일 사순절 셋째주일)

타우누스 (Taurus) 산맥에 있는 Egredir 호수 (www.akg-images.de)


안녕하세요!
오늘 주일에는 제직회로 모입니다. 특별한 안건이 있는 것은 아니고요. 상반기 소소한 교회 행사 일정을 놓고 의견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에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행13:13 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 바보(Paphos)에서 배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Perga)에 이르니
           요한은 그들에게서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
행13:14 그들은 버가에서 더 나아가 비시디아 안디옥(Pisidian Antioch)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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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브로 섬 바보(Paphos)는 바울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는 도시입니다. 바나바에게서 바울로 리더쉽이 옮겨지고 바울이 선교 사역에 전면에 등장합니다. 이후 첫 사역지에서 다음 사역지로 옮겨갑니다. 그 사이 수행원 요한은 무슨 일인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 버가에서는 아무런 사역도 진행하지 않고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단순히 이동이라고 보기에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일단 160킬로가 넘는 거리에다 두 도시 사이에 타우누스(Taurus)산맥이 자리하고 있어 산적의 위험도 있기 때문입니다. 도모지 이해할 수 없는 결정에 마가 요한이 선교팀을 이탈한 것이 아닌가 짐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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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3

묵상 / 사도행전 13장 4-12절 (2019년 3월 17일 사순절 둘째주일)

St. Paul / by Peter Paul Rubens / Museo del Prado, Madrid

안녕하세요!
연일 비가 계속됩니다. 예기치 못한 일로 몸이 불편한 교우가 있습니다. 속히 회복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에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행13:4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서 거기서 배를 타고 구브로에 가서
행13:5 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 요한을 수행원으로 두었더라

행13:6 온 섬 가운데로 지나서 바보에 이르러 바예수라 하는 유대인 거짓 선지자인 마술사를 만나니
행13:7 그가 총독 서기오 바울과 함께 있으니 서기오 바울은 지혜 있는 사람이라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더라
행13:8 이 마술사 엘루마는 (이 이름을 번역하면 마술사라) 그들을 대적하여 총독으로 믿지 못하게 힘쓰니
행13:9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행13:10 이르되 모든 거짓과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행13:11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맹인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하니
           즉시 안개와 어둠이 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두루 구하는지라
행13:12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놀랍게 여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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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바울의 활약이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다메섹으로 향하는 길에서 부르셨습니다. 이후 바울은 아라비아 광야에서 삼 년 묵상의 기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다소로 낙향하여 13년가량을 보내고 바나바의 초청으로 안디옥에서 일 년 목회를 한 후에 선교여행을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그를 처음 부르신지 대략 17년이 지나서야 하나님께서 그를 사용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선교 여행을 출발하여 첫 선교지에 펼쳐지는 일들을 통해 교훈을 찾아보려 합니다.



2019/03/07

묵상 / 사도행전 13장 1-3절 (2019년 3월 10일 사순절 첫째주일)




안녕하세요!
지난 수요일이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이었습니다. 날은 흐리고 춥지만 더는 영하로 내려가지 않을 겁니다. 또 봄이 가까이 오는지 몸에 꽃가루에 반응합니다. 우리 교우들 모두 하루하루 평안한 나날을 되시길 기도합니다. 그럼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에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행13: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행13: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행13: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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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사람의 전도로 안디옥교회가 태동합니다 (행11,20). 처음에는 예루살렘 교회에서 목회자를 파송 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모 교회를 도울 정도로 자랐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예수 안에서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1절은 단순한 이름의 나열로 보이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어우러지기 어려움 사람들끼리 한 공동체를 이루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선 바나바는 유력 가문 출신 정통파 유대인입니다. 시므온이 니게르라는 말은 흑인 노예 출신임을 밝힙니다. 구레네 출신인 무명 이방인 루기오가 교회 구성원이었습니다. 마나엔이 헤롯의 젖동생이라는 사실은 유대인이 볼 때는 매국노에 지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의 대적이었던 사울(바울)있습니다. 

도무지 한대 어우러질 수 없는 사람들이 한 공동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안디옥교회의 면면을 살펴보며 교훈을 얻었으면 합니다.



2019/03/01

묵상 / 출애굽기 12장 1-14절 (2019년 3월 3일 주현절 아홉째주일)

http://www.bricktestament.com/exodus/the_tenth_plague/ex12_07.jpg

안녕하세요!
많은 분이 기대 어린 마음으로 뉴스를 보고 계셨을 텐데요. 혹시나에서 역시나로 옮겨 오가는 실망스러운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북한도 더는 핵실험을 하지 않겠다고 했고 미국도 협상의 여지를 열어두었으니 좋은 소식을 기다리며 기도할 뿐입니다.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에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출12:1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출12:2 이 달을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출12:3 너희는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 달 열흘에 너희 각자가 어린 양을 잡을지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 양을 취하되
출12:4 그 어린 양에 대하여 식구가 너무 적으면 그 집의 이웃과 함께 사람 수를 따라서 하나를 잡고
           각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분량에 따라서 너희 어린 양을 계산할 것이며
출12:5 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출12:6 이 달 열나흗날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출12:7 그 피를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출12:8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출12:9 날것으로나 물에 삶아서 먹지 말고 머리와 다리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출12:10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불사르라
출12:11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출12:12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을 내가 심판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출12:13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출12:14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로 지킬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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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기간에 한 주 앞서 고난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신 것은 죄에서 우리를 건져내시기 위함만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시작을 위해서입니다. 죽어 천국 가는 데만 소용되는 믿음이 아니라 하루하루 경험하는 현신에 소용되는 신앙을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