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0

묵상 / 사도행전 15장 1-5절 (2019년 6월 23일 성령강림후 둘째주일)





안녕하세요!
해가 길다 싶어 달력을 들여다보니 이번 주 금요일이 하지(夏至)입니다. 길어진 날에다가 주중에 휴일이 있어 미루어 둔 일들을 정리할 시간을 갖게 됩니다. 평안한 한 주 보내시고 밝은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행15:1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하니
행15:2 바울 및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의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행15:3 그들이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니며
           이방인들이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행15:4 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하매

행15:5 바리새파 중에 어떤 믿는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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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과 바나바가 제1차 전도 여행을 마치고 수리아 안디옥에 머물고 있을 때 일단의 유대인 무리가 내려와 분란을 일으킵니다. 이들은 유대 그리스도인으로 구약의 전하는 바가 명백한데 이방인들이 오로지 믿음으로 주를 영접하고 세례를 통해 기독교인이 된다는 사실을 도무지 납득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에 안디옥교회는 바울과 바나바를 예루살렘 교회에서 파송하여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자문을 얻고자 합니다. 오늘 우리 관점으로 보면 자신들의 목회자보다는 예루살렘 지도부의 권위를 더 인정한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두 사도는 정답을 알고 있음에도 공식 확인 절차를 밟기 위해 예루살렘을 향하고 이 일정 가운데도 선교지에서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전도의 문을 열고 하신 일을 알리는 기회로 삼습니다. 본문을 통해서 교훈을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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