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5

묵상 / 누가복음 1장 5-25절 (2019년 12월 8일 대강절 둘째주일)

https://st.museum-digital.de/data/san/images/201508/05100128239.jpg


안녕하세요!
오는 주일은 공동의회로 모입니다. 한 해를 잘 결산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럼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그럼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눅1:6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눅1:7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의 나이가 많더라
눅1:8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눅1:9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눅1:10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눅1:11 주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눅1:12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눅1: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눅1: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눅1:15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눅1: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눅1:17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예비하리라
눅1:18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
눅1:19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받았노라

눅1:20 보라 이 일이 되는 날까지 네가 말 못하는 자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네가 내 말을 믿지 아니함이거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눅1:21 백성들이 사가랴를 기다리며 그가 성전 안에서 지체함을 이상히 여기더라
눅1:22 그가 나와서 그들에게 말을 못하니 백성들이 그가 성전 안에서 환상을 본 줄 알았더라 그가 몸짓으로 뜻을 표시하며 그냥 말 못하는대로 있더니
눅1:23 그 직무의 날이 다 되매 집으로 돌아가니라
눅1:24 이후에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잉태하고 다섯 달 동안 숨어 있으며 이르되
눅1:25 주께서 나를 돌보시는 날에 사람들 앞에서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심이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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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제사장 부부 이야기입니다. 아이에 대한 소망이 없어진 나이에 하나님께서 아이를 허락하십니다. 하나님을 이들 부부를 통해 큰 계획을 세우고 계시지만 정작은 주인공 부부는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누가가 전한 복음을 이어서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2019/11/30

묵상 / 누가복음 1장 1-4절 (2019년 12월 1일 대강절 첫째주일)




안녕하세요!
오는 주일은 대강절 첫째주일로 교회력에 따른 새로운 회기가 시작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한 해를 계획하기 위해 제직회로 모입니다. 제직 외에도 관심있는 모든 분들 참여하셔서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보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그럼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눅1: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눅1:2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눅1:3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눅1:4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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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5장까지 살펴보았고 잠시 휴지기를 갖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의 저자이기도 한 누가복음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대강절 기간이니만큼 이미 오셨고 우리 함께 계시며 장차 오실 주님에 대해 묵상해 보았으면 합니다.



2019/11/23

묵상 / 창세기 34장 1-12절 (2019년 11월 24일 창조절 열세째주일)

http://www.bricktestament.com/genesis/rape_treachery_and_slaughter/gn34_03.jpg


안녕하세요!
달력은 12월 한 달을 남겨놓고 있지만 교회력으로는 오는 주일이 마지막이고요. 대강절을 시작으로 새로운 회기가 시작됩니다.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한 해를 잘 계획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그럼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창34:1 레아가 야곱에게 낳은 딸 디나가 그 땅의 딸들을 보러 나갔더니
창34:2 히위 족속 중 하몰의 아들 그 땅의 추장 세겜이 그를 보고 끌어들여 강간하여 욕되게 하고
창34:3 그 마음이 깊이 야곱의 딸 디나에게 연연하며 그 소녀를 사랑하여 그의 마음을 말로 위로하고
창34:4 그의 아버지 하몰에게 청하여 이르되 이 소녀를 내 아내로 얻게 하여 주소서 하였더라

창34:5 야곱이 그 딸 디나를 그가 더럽혔다 함을 들었으나
            자기의 아들들이 들에서 목축하므로 그들이 돌아오기까지 잠잠하였고
창34:6 세겜의 아버지 하몰은 야곱에게 말하러 왔으며
창34:7 야곱의 아들들은 들에서 이를 듣고 돌아와서 그들 모두가 근심하고 심히 노하였으니
           이는 세겜이 야곱의 딸을 강간하여 이스라엘에게 부끄러운 일 곧 행하지 못할 일을 행하였음이더라

창34:8 하몰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아들 세겜이 마음으로 너희 딸을 연연하여 하니 원하건대 그를 세겜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라
창34:9 너희가 우리와 통혼하여 너희 딸을 우리에게 주며 우리 딸을 너희가 데려가고
창34:10 너희가 우리와 함께 거주하되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여기 머물러 매매하며 여기서 기업을 얻으라 하고
창34:11 세겜도 디나의 아버지와 그의 남자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로 너희에게 은혜를 입게 하라 너희가 내게 말하는 것은 내가 다 주리니
창34:12 이 소녀만 내게 주어 아내가 되게 하라
             아무리 큰 혼수와 예물을 청할지라도 너희가 내게 말한 대로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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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3장에서 야곱이 에서와 극적인 상봉을 하고 대략 십 년이 지났습니다. 야곱의 시대가 지나고 아들들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첫 대목으로 모세가 전하는 34장은 이야기는 상당히 불편합니다. 모세가 광야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려는 말은 무엇일까요? 또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2019/11/16

묵상 / 창세기 32장 24-30절 (2019년 11월 17일 창조절 열두째주일)

Rembrandt, Jakob im Kampf gegen die Engel - Bibel, Genesis 32:23-24 Öl auf Leinwand



안녕하세요!
어느덧 11월 중순을 넘어섰습니다. 확연히 날이 짧아졌고, 춥고 습하고 움츠러들기 쉬운 날씨입니다. 하지만 삶의 활력을 잃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2019년을 결산하고 새로운 회기를 계획할 때입니다. 올 한해도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럼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창32: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창32:25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창32:26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창32:27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창32: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창32:29 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창32:30 그러므로 야곱이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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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의 기원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야곱의 씨름을 실제 사건으로 보기도 하고 간절한 기도의 상징으로 이해하기도 합니다. 씨름 자체보다는 씨름의 이유와 원인에 대해 생각해 보려 합니다. 야곱이 하나님의 복을 받은 이유는 이삭을 속이고 에서가 받을 축복을 가로챘기 때문도 아니고 본문의 씨름에서 승리했기 때문도 아니라고 저는 이해합니다. 오히려 씨름의 발단은 야곱이 이미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2019/11/09

묵상 / 창세기 29장 20-27절 (2019년 11월 10일 창조절 열한째주일)

http://www.bricktestament.com/genesis/jacob_and_his_cousins/gn29_26.jpg

안녕하세요!
올해 유럽예수교장로회총회에서 강도사 인허가 났습니다. 전도사로 불린지 20년 만에 강도사로 호칭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내년 3월 말에 목사 안수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그럼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창29:20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 년 동안 라반을 섬겼으나
              그를 사랑하는 까닭에 칠 년을 며칠 같이 여겼더라
창29:21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내 기한이 찼으니 내 아내를 내게 주소서 내가 그에게 들어가겠나이다

창29:22 라반이 그 곳 사람을 다 모아 잔치하고
창29:23 저녁에 그의 딸 레아를 야곱에게로 데려가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가니라
창29:24 라반이 또 그의 여종 실바를 그의 딸 레아에게 시녀로 주었더라

창29:25 야곱이 아침에 보니 레아라 라반에게 이르되 외삼촌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행하셨나이까
             내가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을 섬기지 아니하였나이까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찌됨이니이까
창29:26 라반이 이르되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
창29:27 이를 위하여 칠 일을 채우라 우리가 그도 네게 주리니 네가 또 나를 칠 년 동안 섬길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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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먼 길을 떠납니다. 명분은 친족 가운데서 아내를 얻는다는 것이지만 실제는 에서의 살의를 피해서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아내를 얻는 여정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하나님은 야곱을 만들어가십니다. 창세기 29장이 일차 독자였던 광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또 오늘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