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30

묵상 / 로마서 1장 1-7절 (2021년 7월 4일 성령강림후 여섯째주일)

고린도 운하 / 바울은 3차 전도 여행 막바지 석 달가량 고린도에 머물던 중 로마교회에 편지를 보냅니다.
 “그러므로 또한 내가 너희에게 가려 하던 것이 여러 번 막혔더니; 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없고
또 여러 해 전부터 언제든지 서바나로 갈 때에 너희에게 가기를 바라고 있었으니” (롬15,22;23)


안녕하세요!  코로나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는가 싶더니 델타 바이러스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조금 더 인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모두 건강 조심하고요,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롬1: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롬1: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롬1:3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롬1: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롬1:5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롬1:6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롬1:7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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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말씀을 묵상해 보려 합니다. 바울 서신의 머리말은 그리스와 유대 관습에 맞게 편지를 쓰는 자를 먼저 소개하고 수신자를 밝히고 인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2021/06/26

묵상 / 사도행전 28장 16-22절 (2021년 6월 27일 성령강림후 다섯째주일)

Via Appia
그 곳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
(
행28:15)

안녕하세요! 
코로나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는가 싶더니 델타 바이러스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조금 더 인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모두 건강 조심하고요,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행28:16 우리가 로마에 들어가니 바울에게는 자기를 지키는 한 군인과 함께 따로 있게 허락하더라
행28:17 사흘 후에 바울이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을 청하여 그들이 모인 후에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내가 이스라엘 백성이나 우리 조상의 관습을 배척한 일이 없는데
             예루살렘에서 로마인의 손에 죄수로 내준 바 되었으니
행28:18 로마인은 나를 심문하여 죽일 죄목이 없으므로 석방하려 하였으나
행28:19 유대인들이 반대하기로 내가 마지 못하여 가이사에게 상소함이요 내 민족을 고발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행28:20 이러하므로 너희를 보고 함께 이야기하려고 청하였으니
             이스라엘의 소망으로 말미암아하여 내가 이 쇠사슬에 매인 바 되었노라
행28:21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유대에서 네게 대한 편지도 받은 일이 없고
             또 형제 중 누가 와서 네게 대하여 좋지 못한 것을 전하든지 이야기한 일도 없느니라
행28:22 이에 우리가 너의 사상이 어떠한가 듣고자 하니
             이 파에 대하여는 어디서든지 반대를 받는 줄 알기 때문이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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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둘째 주에 사도행전을 시작했는데 드디어 28장에 도달했습니다.  차분하게 사도행전이 전하는 마지막 장면을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2021/06/16

묵상 / 사도행전 27장 39-44절 (2021년 6월 20일 성령강림후 넷째주일)

Der gefangene Paulus auf der Reise nach Rom. Merian, Matthäus d. Ä.; 1593–1650.

 

안녕하세요! 모두 건강 조심하고요,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행27:39 날이 새매 어느 땅인지 알지 못하나 경사진 해안으로 된 항만이 눈에 띄거늘
             배를 거기에 들여다 댈 수 있는가 의논한 후
행27:40 닻을 끊어 바다에 버리는 동시에 키를 풀어 늦추고 돛을 달고 바람에 맞추어 해안을 향하여 들어가다가
행27:41 두 물이 합하여 흐르는 곳을 만나 배를 걸매 이물은 부딪혀 움직일 수 없이 붙고
             고물은 큰 물결에 깨어져 가니
행27:42 군사들은 죄수가 헤엄쳐서 도망할까 하여 그들을 죽이는 것이 좋다 하였으나
행27:43 백부장이 바울을 구원하려 하여 그들의 뜻을 막고 헤엄칠 줄 아는 사람들을 명하여
             물에 뛰어내려 먼저 육지에 나가게 하고
행27:44 그 남은 사람들은 널조각 혹은 배 물건에 의지하여 나가게 하니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조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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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드디어 가이사랴를 출발하여 로마를 향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이 로마 황제 앞에 서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바울은 죄인들 틈에서 그 길을 갑니다. 임박한 고난을 경고해도 귀담아듣지 않는 사람과 함께 갑니다. 폭풍에 시달릴 때도 바울은 그 가운데서 함께 고난을 겪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을 지키고 인도하시지만 당면한 고난을 면제하여 주시지 않습니다. 

망망대해 희망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바울은 모두를 격력합니다: "여러분 힘을 내십시오. 나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믿습니다." (행28장 25절) 



2021/06/09

묵상 / 사도행전 26장 24-29절 (2021년 6월 13일 성령강림후 셋째주일)

출처: www.biblefunforkids.com/2013/02/paul-before-festus-and-king-agrippa.html


안녕하세요!
맑은 해와 제법 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모두 건강 조심하고요,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행26:24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 내어 이르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행26:25 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
행26:26 왕께서는 이 일을 아시기로 내가 왕께 담대히 말하노니 이 일에 하나라도 아시지 못함이 없는 줄 믿나이다 
             이 일은 한쪽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니이다
행26:27 아그립바 왕이여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 믿으시는 줄 아나이다

행26:28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행26:29 바울이 이르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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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6장에서 바울은 어린 시절부터 자기이력과 자기가 한 일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자기 한 일과 어떤 마음에서 그런 일을 했는지 알기에 자기를 고발한 유대 종교 지도자들, 어쩌면 과거 자기 동료였을지도 모르는 이들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그저 자기가 회심하게 된 과정 설명합니다. 그리고 복음의 핵심을 설명합니다. 합리적 이성을 가진 베스도 총독은 황당하기 그지없어 바울이 과하게 학문에 몰두하다 정신이 이상해졌다고 합니다.

바울은 억울하다고 말하지도 않고 무죄하니 풀어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자기 처우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자기가 증거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모두가 알기 원한다고 말할 뿐입니다. 바울은 로마로 증인의 사명을 감당하러 떠나게 될 겁니다. 바울은 가고 없지만, 그가 전한 메시지는 오늘 우리에게도 유효합니다. 함께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2021/06/03

묵상 / 사도행전 25장 13-22절 (2021년 6월 6일 성령강림후 둘째주일)

출처: https://graceandpeacejoanne.com/2020/04/22/acts-wednesday-chapter-25-agrippa-and-berenice/


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이번 주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목회자의 심방이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해주십시오.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만나야 하겠지만 부담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럼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요,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행25:13 수일 후에 아그립바 왕과 버니게가 베스도에게 문안하러 가이사랴에 와서
행25:14 여러 날을 있더니 베스도가 바울의 일로 왕에게 고하여 이르되 벨릭스가 한 사람을 구류하여 두었는데
행25:15 내가 예루살렘에 있을 때에 유대인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그를 고소하여 정죄하기를 청하기에
행25:16 내가 대답하되 무릇 피고가 원고들 앞에서 고소 사건에 대하여 변명할 기회가 있기 전에
             내주는 것은 로마 사람의 법이 아니라 하였노라
행25:17 그러므로 그들이 나와 함께 여기 오매 내가 지체하지 아니하고
             이튿날 재판 자리에 앉아 명하여 그 사람을 데려왔으나
행25:18 원고들이 서서 나의 짐작하던 것 같은 악행의 혐의는 하나도 제시하지 아니하고
행25:19 오직 자기들의 종교와 또는 예수라 하는 이가 죽은 것을 살아 있다고 바울이 주장하는
             그 일에 관한 문제로 고발하는 것 뿐이라
행25:20 내가 이 일에 대하여 어떻게 심리할는지 몰라서 바울에게 묻되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 일에 심문을 받으려느냐 한즉
행25:21 바울은 황제의 판결을 받도록 자기를 지켜 주기를 호소하므로
             내가 그를 가이사에게 보내기까지 지켜 두라 명하였노라 하니
행25:22 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이르되 나도 이 사람의 말을 듣고자 하노라
             베스도가 이르되 내일 들으시리이다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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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세 차례 선교여행을 뒤로하고 선교지에서 모은 헌금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바울을 기다린 것은 환대가 아니라 의심과 모함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다섯 차례 재판을 받게 됩니다. 우선 성전 한쪽 모퉁이에서 (22장), 두 번째는 다음날 유대 최고 회의에서(23장) 세 번째 로마 총독 Felix 앞에서 받았습니다(24장). 그리고 네 번째 재판은 2년이 지난 후임 총독 Festus 앞에서입니다(25장). 다섯 번째는 헤롯 아그립바 앞에서입니다(26장). 

여기서 사도행전 1, 2장으로 돌아가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성령 충만한 증인과 바울의 모습이 사뭇 다르다는 사실에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성령 충만하여 승승장구하는 삶을 기대하지만, 성령 충만 주의 사도 바울의 삶은 우리의 기대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