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7

묵상 / 창세기 18장 1-10절 (2016년 7월 31일 성령강림절 열두째주일)

By the Rev. Brendan Powell Smith
http://www.bricktestament.com/genesis/god_drops_by_for_a_meal/08_gn18_10-12.html

안녕하세요!
각 가정이 휴가를 떠나고, 돌아옵니다. 예전에는 한 가정만 빠져도 교회가 허전했는데, 식구가 늘어나니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해서 마음이 든든합니다. 우리 가운데 병으로 고생하는 성도를 위해서, 빠른 회복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럼 좋은 한 주 되시고, 오는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창18:1 여호와께서 마므레의 상수리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날이 뜨거울 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창18:2 눈을 들어본즉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서 있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창18:3 이르되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시옵고
창18:4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에서 쉬소서
창18:5 내가 떡을 조금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 당신들이 종에게 오셨음이니이다 그들이 이르되 네 말대로 그리하라
창18:6 아브라함이 급히 장막으로 가서 사라에게 이르되 속히 고운 가루 세 스아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떡을 만들라 하고
창18:7 아브라함이 또 가축 떼 있는 곳으로 달려가서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잡아 하인에게 주니 그가 급히 요리한지라
창18:8 아브라함이 엉긴 젖과 우유와 하인이 요리한 송아지를 가져다가 그들 앞에 차려 놓고 나무 아래에 모셔 서매 그들이 먹으니라
창18:9 그들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 대답하되 장막에 있나이다
창18:10 그가 이르시되 내년 이맘때 내가 반드시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창18:11 아브라함과 사라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사라에게는 여성의 생리가 끊어졌는지라
창18:12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무슨 즐거움이 있으리요
창18:1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창18:14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창18:15 사라가 두려워서 부인하여 이르되 내가 웃지 아니하였나이다 이르시되 아니라 네가 웃었느니라
창18:16 그 사람들이 거기서 일어나서 소돔으로 향하고 아브라함은 그들을 전송하러 함께 나가니라
창18:1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창18:18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창18:19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공의와 정의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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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짐승의 여러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표정입니다. 인간만이 다양한 표정을 짓습니다. 표정 중에 하나라 할 수 있는 '웃음'이 있습니다. 웃음도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소리내서 박장대소 하는 경우도 있고, 거짓 웃음도 있습니다. 미소, 냉소, 붓다가 영산회에서 연꽃 한 송이를 대중에게 보이자, 제자 가섭(迦葉)만이 그 뜻을 깨닫고 미소를 지었다고 해서 깨달음의 웃음을 염화미소라 말하기도 합니다. 우리말에도 너털웃음, 눈웃음, 비웃음, 선웃음, 소웃음, 쓴웃음, 억지웃음, 찬웃음, 코웃음, 함박웃음, 헛웃음 등이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아들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웃었습니다. 그리고 아들을 얻은 후에 한 번 더 웃었습니다. 전자의 웃음과 후자의 웃음 같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 대해 같이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2016/07/20

묵상 / 누가복음 8장 26-39절 (2016년 7월 24일 성령강림절 열한째주일)

 By the Rev. Brendan Powell Smith
http://www.bricktestament.com/the_life_of_jesus/the_gadarene_demoniacs/mt08_32b.html

안녕하세요!
모처럼 여름다운 날씨입니다. 날이 좋지 않을 때는 여름이 오지도 않고 갔다고 불평이었는데, 막상 더운 날씨가 되니 더워 힘들다고 불평하게 됩니다. 주어진 것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이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그럼 좋은 한 주 되시고, 오는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눅8:26 그들이 갈릴리 맞은편 거라사인의 땅에 이르러
눅8:27 예수께서 육지에 내리시매 그 도시 사람으로서 귀신들린 자 하나가 예수를 만나니 그 사람은 오래 옷을 입지 아니하며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고 무덤 사이에 거하는 자라
눅8:28 예수를 보고 부르짖으며 그 앞에 엎드려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당신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께 구하노니 나를 괴롭게 하지 마옵소서 하니
눅8:29 이는 예수께서 이미 더러운 귀신을 명하사 이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귀신이 가끔 그 사람을 붙잡으므로 그를 쇠사슬과 고랑에 매어 지켰으되 그 맨 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 광야로 나갔더라)
눅8:30 예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신즉 이르되 군대라 하니 이는 많은 귀신이 들렸음이라
눅8:31 무저갱으로 들어가라 하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눅8:32 마침 그 곳에 많은 돼지 떼가 산에서 먹고 있는지라 귀신들이 그 돼지에게로 들어가게 허락하심을 간구하니 이에 허락하시니
눅8:33 귀신들이 그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에게로 들어가니 그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호수에 들어가 몰사하거늘
눅8:34 치던 자들이 그 이루어진 일을 보고 도망하여 성내와 마을에 알리니
눅8:35 사람들이 그 이루어진 일을 보러 나와서 예수께 이르러 귀신 나간 사람이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예수의 발치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눅8:36 귀신들렸던 자가 어떻게 구원 받았는지를 본 자들이 그들에게 이르매
눅8:37 거라사인의 땅 근방 모든 백성이 크게 두려워하여 예수께 떠나가시기를 구하더라 예수께서 배에 올라 돌아가실새
눅8:38 귀신 나간 사람이 함께 있기를 구하였으나 예수께서 그를 보내시며 이르시되
눅8:39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말하라 하시니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온 성내에 전파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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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고 이해하는데 여러 가지 난제가 있습니다. 일단 이스라엘 왕조 역사는 말할 것도 없고, 예수님 이야기만 해도 2천 년 전에 기록된 것입니다. 삼국시대는 대략 기원전 1년에 시작하여 7세기 신라의 통일로 막을 내립니다. 우리가 너무 익숙한 예수님의 이야기가 실상은 너무 오래전 이야기입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21세기와 크게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 차이로 인해서 예수님 이야기를 읽을 때, 한편으로는 오해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불편하게 생각합니다. 더욱이 오늘 본문 이야기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2016/07/13

묵상 / 갈라디아서 2장 15-21절 (2016년 7월 17일 성령강림절 열째주일)

El Greco - Saints Peter and Paul (www.avocreative.org/cool/ElGreco.jpg)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갑작스런 입원과 수술 소식에 많이 놀랐는데, 다행히 수술이 잘 되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수술부위도 심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루 빨리 회복하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서로의 빈자리를 기쁜 마음으로 채워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요. 그럼 좋은 한 주 되시고, 오는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갈2:15 우리는 본래 유대인이요 이방 죄인이 아니로되
갈2: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갈2:17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죄인으로 드러나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갈2:18 만일 내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 내가 나를 범법한 자로 만드는 것이라
갈2:19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에 대하여 살려 함이라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2:21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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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48년 여름 안디옥에서 바울이 베드로를 질책하는 일이 이었습니다. 안디옥 사건이라고 부릅니다. 베드로 역시 위대한 사도입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누구도 보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인간을 잘 안다고 하면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존재입니다. 우리도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으면서도 베드로와 같은 실수를 지금도 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안디옥 사건을 통해 우리모습을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2016/07/07

묵상 / 누가복음 7장 11-17절 (2016년 7월 10일 성령강림절 아홉째주일)

Christ raising the Dead 
WATERFORD, Louisa Anne, Marchioness of Watercolor 1800s Tate Collections, London

안녕하세요!
올해 창립기념주간 행사를 어떻게 진행할지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아직 답을 주지 않으신 분들은 의견을 알려주시면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한 주 되시고요, 오는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눅7:11 그 후에 예수께서 나인이란 성으로 가실새 제자와 많은 무리가 동행하더니
눅7:12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눅7:13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눅7:14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눅7:15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눅7:16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아보셨다 하더라
눅7:17 예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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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7장에는 백부장의 종을 예수님이 고치시고, 과부의 죽은 아들을 예수님이 살리신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둘에 차이점도 있습니다. 백부장의 종에 관한 이야기에서는 백부장의 믿음이 높이 평가된 반면에 과부의 아들 이야기에서는 과부의 믿음이 전혀 언급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대비를 통해서 누가복음이 말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