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1

묵상 / 마가복음 14장 1-11절 (2018년 2월 25일 사순절 둘째주일)

Feast in the House of Simon the Pharisee by Rubens, c. 1618.


안녕하세요!
아침저녁에는 춥기는 하지만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봄이 오는 느낌이 확연합니다. 곧 꽃가루가 날리겠지만 고생을 하겠으나 봄이 오는 것을 어쨌든 반가운 일입니다. 오는 주일 예배 후에 제직회로 모여 행사일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말씀묵상::::
막14:1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막14:2 가로되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막14: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막14:4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막14: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막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막14: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막14: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막14: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막14:10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를 넘겨 주려고 대제사장들에게 가매
막14:11 그들이 듣고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 유다가 예수를 어떻게 넘겨 줄까 하고 그 기회를 찾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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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옥합을 깨뜨린 여인의 헌신을 본받아 내게 있는 소중한 것을 주님께 드리자로 말씀을 이해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그와 같이 이해할 수는 있겠으나 적절한 해석은 아닌 듯합니다.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2018/02/17

묵상 / 사도행전 7장 30-37절 (2018년 2월 18일 사순절 첫째주일)

Holocaustmahnmal »Schuhe am Donauufer« in Budapest


안녕하세요!
지난 Rosenmontag에 트리어 시내에 잠깐 나갔습니다. 카니발 행렬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단촐했습니다. 요란한 카니발이 끝나고 사순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의미를 묵상하는 기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겨울 막바지 건강 조심하시고요. 그럼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말씀묵상::::
행7:30 사십 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 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
행7:31 모세가 그 광경을 보고 놀랍게 여겨 알아보려고 가까이 가니 주의 소리가 있어
행7:32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 즉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 하신대 
           모세가 무서워 감히 바라보지 못하더라
행7:33 주께서 이르시되 네 발의 신을 벗으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
행7:34 내 백성이 애굽에서 괴로움 받음을 내가 확실히 보고 그 탄식하는 소리를 듣고 
           그들을 구원하려고 내려왔노니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하시니라
행7:35 그들의 말이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세웠느냐 하며 거절하던 그 모세를 
            하나님은 가시나무 떨기 가운데서 보이던 천사의 손으로 관리와 속량하는 자로서 보내셨으니
행7:36 이 사람이 백성을 인도하여 나오게 하고 애굽과 홍해와 광야에서 사십 년간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느니라
행7:37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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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데반이 공회 앞에서 모든 사람이 잘 알고 있는 지난 역사를 언급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번 주도 이어서 함께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2018/02/08

묵상 / 사도행전 7장 1-10절 (2018년 2월 11일 주현절 여섯째주일)

Die Steinigung des Diakons Stephanus, des ersten namentlich genannten Märtyrers der Christenheit.
Glasfenster in der Benediktinerabtei Ottobeuren

안녕하세요!
날은 추워졌지만, 맑은 하늘을 보니 살 것 같습니다. 몇 차례 눈이 온다고는 하지만 겨울이 막바지를 향하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다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밝은 얼굴로 주일에 뵙겠습니다.


::::말씀묵상::::
행7:1 대제사장이 이르되 이것이 사실이냐
행7:2 스데반이 이르되 여러분 부형들이여 들으소서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 전 메소보다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
행7:3 이르시되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하시니
행7:4 아브라함이 갈대아 사람의 땅을 떠나 하란에 거하다가 그의 아버지가 죽으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지금 사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
행7:5 그러나 여기서 발 붙일 만한 땅도 유업으로 주지 아니하시고 
         다만 이 땅을 아직 자식도 없는 그와 그의 후손에게 소유로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며
행7:6 하나님이 또 이같이 말씀하시되 그 후손이 다른 땅에서 나그네가 되리니 
         그 땅 사람들이 종으로 삼아 사백 년 동안을 괴롭게 하리라 하시고
행7:7 또 이르시되 종 삼는 나라를 내가 심판하리니 그 후에 그들이 나와서 이 곳에서 나를 섬기리라 하시고
행7:8 할례의 언약을 아브라함에게 주셨더니 그가 이삭을 낳아 여드레만에 할례를 행하고 이삭이 야곱을, 
         야곱이 우리 열두 조상을 낳으니라
행7:9 여러 조상이 요셉을 시기하여 애굽에 팔았더니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서
행7:10 그 모든 환난에서 건져내사 애굽 왕 바로 앞에서 은총과 지혜를 주시매 
           바로가 그를 애굽과 자기 온 집의 통치자로 세웠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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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데반이 공회 앞에서 모든 사람이 잘 알고 있는 지난 역사를 언급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함께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2018/02/03

묵상 / 사도행전 6장 7-15절 (2018년 2월 4일 주현절 다섯째주일)



안녕하세요!
오는 주일은 입춘(立春)입니다. 아직 꽃샘 추위가 예상되지만 어김없이 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겨울 막바지 감기 조심하시고요. 밝은 얼굴로 주일에 뵙겠습니다.


::::말씀묵상::::
행6:8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행6:9 이른 바 자유민들 즉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과 더불어 논쟁할새
행6:10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여
행6:11 사람들을 매수하여 말하게 하되 
           이 사람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게 하고
행6:12 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 와서 잡아가지고 공회에 이르러
행6:13 거짓 증인들을 세우니 이르되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하기를 마지 아니하는도다
행6:14 그의 말에 이 나사렛 예수가 이 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 함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거늘
행6:15 공중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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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들이 분노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신앙의 본질이 훼손된다고 생각하여 이른바 거룩한 분노를 표출하는 것일까요? 또 사람들 보기에 그의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았다 하는데 과연 어떤 얼굴을 하고 있었을까 함께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