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9

요셉의 하나님 (창세기 37장 1~11절_20251012)

https://de.chabad.org/parshah/article_cdo/aid/606453/jewish/Josefs-Trume.htm


1. 들어가며
    - 요셉 이야기를 통해 궁극적으로 ‘요셉의 하나님’, 즉 보이지 않는 가운데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조명함. 
    - 요셉의 삶은 우리가 신앙 여정에서 겪는 하나님의 침묵과 섭리를 잘 보여준다.

2. 요셉의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준비시키시는 하나님 (창 37:1–4)
    - 요셉은 철없는 열일곱 소년이었고, 야곱의 편애로 인해 가족 간 갈등을 겪음.
    - 요셉의 복잡한 가정과 미숙함조차도 하나님께서 쓰시는 준비의 도구가 되었음.
    - 우리의 불완전한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은 섭리로 일하심.

3. 요셉의 하나님은 꿈을 통해 미래를 약속하시는 하나님 (창 37:5–9)
    - 요셉은 두 번의 꿈을 통해 장차 일어날 일을 예언받았지만, 미성숙한 태도로 형들의 미움을 삼.
    - 꿈은 단순한 자랑이 아닌 하나님의 계시였으며, 요셉은 그 꿈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임.
    - 아버지 야곱으로부터 꿈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이야기를 듣고 자란 요셉은, 꿈을 통해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확신함.

4. 요셉의 하나님은 기다림 속에서 우리를 빚으시는 하나님
    - 요셉은 꿈을 받은 후 13년 동안 노예와 죄수의 삶을 살아야 했음.
    - 애굽에서 그는 신앙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이 전혀 없었지만,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들었던 하나님에 대한 기억만으로 신앙을 지킴.
    - 요셉은 꿈보다 하나님을 더 신뢰했으며, 하나님의 침묵 속에서도 하나님의 성품과 약속을 붙듦.
    - 하나님은 꿈을 주실 뿐만 아니라, 그 꿈을 감당할 수 있도록 우리를 연단하시는 분이심.

5. 나오며: 꿈보다 하나님
    - 요셉의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평범한 삶, 보이지 않는 기다림의 시간, 고난과 불편함 속에서도 신실하게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이심.
    - 신앙은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 반응하는 것이며, 요셉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임을 믿고 살아가야 함.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아도, 요셉의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삶 속에서 신실하게 일하시며, 그분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된다.



[나눔]

관찰(Observation)
    - 창 37:4에서 형들이 “샬롬” 인사도 못 할 정도로 미워했다는 사실이 상상이 되는지? 그런 경험을 있는지?

해석(Interpretation):
    - 하나님이  기다림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성품·인격·사명 준비 관점)
    - “신앙은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과 약속에 반응한다”는 말의 의미를 요셉의 사례로 설명해 보세요.

[적용]
    – 개인(Life)
        지금 내 삶에서 ‘불완전해서 숨기고 싶은 조각’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그것을 준비의 재료로 사용하시도록 어떤 순종을 시작하겠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약속이나 비전이 더디 보일 때, 내가 흔히 보이는 반응은 무엇입니까? 
        (비교·낙심·조급함 등) 그것을 믿음의 습관으로 어떻게 바꾸겠습니다?
        이번 주 기다림의 영성훈련을 위해, 하루 10분 ‘말씀–침묵–짧은 기도’를 실천해 보겠습니까?

    – 관계/가정(Community)
        가정/셀에서 하나님의 손길 이야기(간증) 한 가지씩 나누어 보세요. 
        서로의 기다림을 위해 어떤 구체적 중보기도를 하겠습니까?
        공동체 안에서 ‘요셉의 형들’처럼 시기 / 비교의 마음이 올라올 때, 어떤 기도를 할 수 있을까요?

       – 사역/세상(Mission)
        직장(학교)에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표현으로 한 가지 행동을 결심한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2025/10/03

야곱의 길과 에서의 길: 약속 위에 세워진 교회 (창세기 36장 1~8절_20251005)

Encampment in the desert, with Mount Seir in the distance.
Coloured lithograph by Louis Haghe after David Roberts, 1849.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길만이 진정한 생명의 길이며, 교회는 인간의 조건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세워져야 한다."

1. 들어가며
창세기 36장의 에서 족보는 단순한 이름 나열이 아니라, 하나님 없는 번영의 허무함과 믿음의 길을 분명히 대비시켜 줍니다. 특별히 교회 설립기념주일에, 공동체가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할지 고민합니다.

2. 야곱의 길
인간적인 수단으로 인생을 개척하려 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며 문제를 맡겼을 때 회복과 자유를 경험합니다.
▶ 믿음이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결단’입니다.

3. 에서의 길
외적인 번영과 성공을 이루었지만, 그 안에는 하나님이 없습니다. 반복되는 ‘자기 중심’적인 태도는, 믿음과 결별한 삶을 보여줍니다.
▶ 하나님 없는 성공은 본질적으로 공허합니다.

4. 교회의 길
교회는 인간의 능력이나 조건 위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과 말씀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 겉모양보다 ‘믿음과 순종’이 교회의 진정한 기반입니다.

5. 나오며
우리는 어떤 길을 걸을 것인가? ‘약속을 붙드는 믿음의 공동체’로 살아갈 것을 고백하고 결단해야 할 때입니다.


[적용 문제]

1. 말씀 반추
    - 야곱과 에서의 삶을 통해 믿음과 믿음 없는 선택의 차이는 무엇이었습니까?
    - 창세기 36장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한 번도 언급되지 않은 것은 어떤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까?

2. 자기 성찰
    - 나는 어떤 결정을 할 때 ‘하나님의 약속’보다 ‘조건과 형편’을 먼저 따지는 경향이 있나요? 
      최근 그런 경험이 있었다면 나누어 보세요.
    - 내 삶에서 반복되는 “자기, 자기, 자기” 중심적인 태도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나요?

3. 공동체 성찰
    - 우리 교회(또는 소그룹)는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 위에 서 있는가, 아니면 사람의 능력과 조건을 더 중요시하는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든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공동체의 모습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까?

4. 결단과 실천
    - 이번 주 나는 어떤 믿음의 결단을 내릴 수 있을까요? 
        (예: 인간적인 방법 내려놓기, 말씀 앞에 순종하기, 하나님께 결과를 맡기기 등)
    - “교회는 인간의 조건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세워진다”는 고백을 실제로 살아내기 위해, 
       내가 맡은 사역이나 봉사에서 바뀌어야 할 점은 무엇입니까?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시편49편 20절 - 월간목회 2025년 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