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8

묵상 / 누가복음 2장 8-20절 (2019년 12월 29일 성탄후 첫째주일)




안녕하세요!

공관에서 볼 일이 있어 본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살던 집에도 가보았고요. 모두 가족과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밝고 건강한 얼굴로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눅2:8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눅2: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 하는지라
눅2: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눅2: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눅2: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눅2:13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눅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눅2: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눅2:16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눅2:17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니
눅2:18 듣는 자가 다 목자들이 그들에게 말하는 것들을 놀랍게 여기되
눅2: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눅2:20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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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만 올라갑니다.



2019/12/22

묵상 / 마태복음 1장 18-25절 (2019년 12월 25일 성탄절)



안녕하세요!
몇 해 만에 성탄절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오랜만 반가운 얼굴과 함께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럼 한 주간도 잘 보내시고요. 밝고 건강한 얼굴로 성탄절 오전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마1: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마1: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마1: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마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1: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마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1: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왔으나
마1: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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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이 전하는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2019/12/21

묵상 / 누가복음 1장 39-56절 (2019년 12월 22일 대강절 넷째주일)

http://www.bricktestament.com/the_life_of_jesus/jesus_is_born_02/lk01_40p46.jpg


안녕하세요!
어느덧 대강절 마지막 주간입니다. 가족 간에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건강한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눅1:39 이 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골로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눅1: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눅1: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눅1:42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눅1:43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눅1: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눅1: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눅1:46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눅1: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눅1: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눅1: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눅1:50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눅1: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눅1:52 권세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눅1: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눅1: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눅1: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및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눅1:56 마리아가 석 달쯤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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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두 여인의 만남, 그 안에 믿음의 고백과 찬양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장면을 조금 넓게 바라보면, 초기 기독교인들의 고백으로 이해할 수있습니다. 여기서 놀라운 것은 중요한 신앙고백을 누가는 두 여인의 입을 통해서 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19/12/14

묵상 / 누가복음 1장 26-38절 (2019년 12월 15일 대강절 세째주일)

Leonardo da Vinci: Die Verkündigung, um 1472–1475
안녕하세요!
평범한 일상에 감사 넘치는 삶을 소망합니다.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눅1: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눅1: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눅1: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눅1: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고 생각하매

눅1: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눅1: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눅1: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은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눅1: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눅1: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눅1: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눅1: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눅1: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눅1: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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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이 그 사람을 말해준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사회 경제적 지위를 뜻할 수도 있고 현재 건강 상태를 뜻하기도 합니다. 그럼 '기도의 내용이 그 사람의 신앙을 말해준다'고 표현해 볼 수도 있을 듯합니다. 본문은 큰 틀에서는 마리아의 기도로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말을 통해 마리아의 신앙을 엿보고 우리의 모습도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2019/12/05

묵상 / 누가복음 1장 5-25절 (2019년 12월 8일 대강절 둘째주일)

https://st.museum-digital.de/data/san/images/201508/05100128239.jpg


안녕하세요!
오는 주일은 공동의회로 모입니다. 한 해를 잘 결산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럼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그럼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눅1:6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눅1:7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의 나이가 많더라
눅1:8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눅1:9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눅1:10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눅1:11 주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눅1:12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눅1: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눅1: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눅1:15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눅1: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눅1:17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예비하리라
눅1:18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
눅1:19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받았노라

눅1:20 보라 이 일이 되는 날까지 네가 말 못하는 자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네가 내 말을 믿지 아니함이거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눅1:21 백성들이 사가랴를 기다리며 그가 성전 안에서 지체함을 이상히 여기더라
눅1:22 그가 나와서 그들에게 말을 못하니 백성들이 그가 성전 안에서 환상을 본 줄 알았더라 그가 몸짓으로 뜻을 표시하며 그냥 말 못하는대로 있더니
눅1:23 그 직무의 날이 다 되매 집으로 돌아가니라
눅1:24 이후에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잉태하고 다섯 달 동안 숨어 있으며 이르되
눅1:25 주께서 나를 돌보시는 날에 사람들 앞에서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심이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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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제사장 부부 이야기입니다. 아이에 대한 소망이 없어진 나이에 하나님께서 아이를 허락하십니다. 하나님을 이들 부부를 통해 큰 계획을 세우고 계시지만 정작은 주인공 부부는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누가가 전한 복음을 이어서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2019/11/30

묵상 / 누가복음 1장 1-4절 (2019년 12월 1일 대강절 첫째주일)




안녕하세요!
오는 주일은 대강절 첫째주일로 교회력에 따른 새로운 회기가 시작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한 해를 계획하기 위해 제직회로 모입니다. 제직 외에도 관심있는 모든 분들 참여하셔서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보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그럼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눅1: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눅1:2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눅1:3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눅1:4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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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5장까지 살펴보았고 잠시 휴지기를 갖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의 저자이기도 한 누가복음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대강절 기간이니만큼 이미 오셨고 우리 함께 계시며 장차 오실 주님에 대해 묵상해 보았으면 합니다.



2019/11/23

묵상 / 창세기 34장 1-12절 (2019년 11월 24일 창조절 열세째주일)

http://www.bricktestament.com/genesis/rape_treachery_and_slaughter/gn34_03.jpg


안녕하세요!
달력은 12월 한 달을 남겨놓고 있지만 교회력으로는 오는 주일이 마지막이고요. 대강절을 시작으로 새로운 회기가 시작됩니다.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한 해를 잘 계획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그럼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창34:1 레아가 야곱에게 낳은 딸 디나가 그 땅의 딸들을 보러 나갔더니
창34:2 히위 족속 중 하몰의 아들 그 땅의 추장 세겜이 그를 보고 끌어들여 강간하여 욕되게 하고
창34:3 그 마음이 깊이 야곱의 딸 디나에게 연연하며 그 소녀를 사랑하여 그의 마음을 말로 위로하고
창34:4 그의 아버지 하몰에게 청하여 이르되 이 소녀를 내 아내로 얻게 하여 주소서 하였더라

창34:5 야곱이 그 딸 디나를 그가 더럽혔다 함을 들었으나
            자기의 아들들이 들에서 목축하므로 그들이 돌아오기까지 잠잠하였고
창34:6 세겜의 아버지 하몰은 야곱에게 말하러 왔으며
창34:7 야곱의 아들들은 들에서 이를 듣고 돌아와서 그들 모두가 근심하고 심히 노하였으니
           이는 세겜이 야곱의 딸을 강간하여 이스라엘에게 부끄러운 일 곧 행하지 못할 일을 행하였음이더라

창34:8 하몰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아들 세겜이 마음으로 너희 딸을 연연하여 하니 원하건대 그를 세겜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라
창34:9 너희가 우리와 통혼하여 너희 딸을 우리에게 주며 우리 딸을 너희가 데려가고
창34:10 너희가 우리와 함께 거주하되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여기 머물러 매매하며 여기서 기업을 얻으라 하고
창34:11 세겜도 디나의 아버지와 그의 남자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로 너희에게 은혜를 입게 하라 너희가 내게 말하는 것은 내가 다 주리니
창34:12 이 소녀만 내게 주어 아내가 되게 하라
             아무리 큰 혼수와 예물을 청할지라도 너희가 내게 말한 대로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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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3장에서 야곱이 에서와 극적인 상봉을 하고 대략 십 년이 지났습니다. 야곱의 시대가 지나고 아들들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첫 대목으로 모세가 전하는 34장은 이야기는 상당히 불편합니다. 모세가 광야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려는 말은 무엇일까요? 또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2019/11/16

묵상 / 창세기 32장 24-30절 (2019년 11월 17일 창조절 열두째주일)

Rembrandt, Jakob im Kampf gegen die Engel - Bibel, Genesis 32:23-24 Öl auf Leinwand



안녕하세요!
어느덧 11월 중순을 넘어섰습니다. 확연히 날이 짧아졌고, 춥고 습하고 움츠러들기 쉬운 날씨입니다. 하지만 삶의 활력을 잃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2019년을 결산하고 새로운 회기를 계획할 때입니다. 올 한해도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럼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창32: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창32:25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창32:26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창32:27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창32: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창32:29 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창32:30 그러므로 야곱이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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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의 기원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야곱의 씨름을 실제 사건으로 보기도 하고 간절한 기도의 상징으로 이해하기도 합니다. 씨름 자체보다는 씨름의 이유와 원인에 대해 생각해 보려 합니다. 야곱이 하나님의 복을 받은 이유는 이삭을 속이고 에서가 받을 축복을 가로챘기 때문도 아니고 본문의 씨름에서 승리했기 때문도 아니라고 저는 이해합니다. 오히려 씨름의 발단은 야곱이 이미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2019/11/09

묵상 / 창세기 29장 20-27절 (2019년 11월 10일 창조절 열한째주일)

http://www.bricktestament.com/genesis/jacob_and_his_cousins/gn29_26.jpg

안녕하세요!
올해 유럽예수교장로회총회에서 강도사 인허가 났습니다. 전도사로 불린지 20년 만에 강도사로 호칭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내년 3월 말에 목사 안수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그럼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창29:20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 년 동안 라반을 섬겼으나
              그를 사랑하는 까닭에 칠 년을 며칠 같이 여겼더라
창29:21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내 기한이 찼으니 내 아내를 내게 주소서 내가 그에게 들어가겠나이다

창29:22 라반이 그 곳 사람을 다 모아 잔치하고
창29:23 저녁에 그의 딸 레아를 야곱에게로 데려가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가니라
창29:24 라반이 또 그의 여종 실바를 그의 딸 레아에게 시녀로 주었더라

창29:25 야곱이 아침에 보니 레아라 라반에게 이르되 외삼촌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행하셨나이까
             내가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을 섬기지 아니하였나이까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찌됨이니이까
창29:26 라반이 이르되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
창29:27 이를 위하여 칠 일을 채우라 우리가 그도 네게 주리니 네가 또 나를 칠 년 동안 섬길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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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먼 길을 떠납니다. 명분은 친족 가운데서 아내를 얻는다는 것이지만 실제는 에서의 살의를 피해서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아내를 얻는 여정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하나님은 야곱을 만들어가십니다. 창세기 29장이 일차 독자였던 광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또 오늘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2019/11/02

묵상 / 창세기 28장 10-22절 (2019년 11월 3일 창조절 열째주일)

Nicolas Dipre (active ca 1495-1532), oil on panel transferred onto canvas. Avignon, Musée Du Petit Palais 



안녕하세요!
이사를 잘 마쳤습니다.
그럼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창28:10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창28:11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창28: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창28: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창28: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창28: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창28: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창28:17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창28:18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창28:19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창28:20 야곱이 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창28:21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창28:22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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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만 올라갑니다.



2019/10/26

묵상 / 창세기 27장 21-29절 (2019년 10월 27일 창조절 아홉째주일 /창립기념주일)

http://www.bricktestament.com/genesis/jacob_and_rebekah_decieve_elderly_isaac/13_gn27_22-23.jpg


안녕하세요!
지난 수요일 절기로 첫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이 지났습니다. 가을 마지막 절기가 지났으니 날이 쌀쌀해 지리라 생각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오는 주일은 썸머타임이 해제되는 날이니 예배 시간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창27:21 이삭이 야곱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오라 네가 과연 내 아들 에서인지 아닌지 내가 너를 만져보려 하노라
창27:22 야곱이 그 아버지 이삭에게 가까이 가니 이삭이 만지며 이르되
             음성은 야곱의 음성이나 손은 에서의 손이로다 하며
창27:23 그의 손이 형 에서의 손과 같이 털이 있으므로 분별하지 못하고 축복하였더라
창27:24 이삭이 이르되 네가 참 내 아들 에서냐 그가 대답하되 그러하니이다
창27:25 이삭이 이르되 내게로 가져오라 내 아들이 사냥한 고기를 먹고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리라
             야곱이 그에게로 가져가매 그가 먹고 또 포도주를 가져가매 그가 마시고
창27:26 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와서 내게 입맞추라
창27:27 그가 가까이 가서 그에게 입맞추니 아버지가 그의 옷의 향취를 맡고 그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께서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창27:28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창27:29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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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선택은 일방적인 은혜입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만 놓고 보면, 우리는 선택받지 못한 에서에게 연민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선택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2019/10/21

묵상 / 창세기 26장 1-6절 (2019년 10월 20일 창조절 여덟째주일)

http://www.bricktestament.com/genesis/isaac_deceives_abimelech/01_gn26_01.jpg


안녕하세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창26:1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창26:2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창26:3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창26:4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창26:5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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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담에 “잘되면 내 덕, 못되면 조상 탓”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잘된 일에 대해서는 자기에게서 원인과 이유를 찾고 안된 일에 대해서는 남을 탓하거나 환경을 탓하는 행동을 일컫는 속담입니다. 경우 없는 사람이 이런 태도를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통 대다수 사람이 이런 생각을 하며 살아갑니다. “염려해 주신 덕분에”, “여러분의 기도와 성원 덕분에”라는 말은 의례적인 치사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잘되면 내 덕’이라고 생각은 우리 내면에서 경험하는 일이므로 굳이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 하고 싶은 질문은 못되면 조상 탓 내지는 잘되는 일이 조상 덕분이라는 말이 가능하겠느냐는 말입니다.

아브라함을 통해 받는 복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 봅니다.




2019/10/12

묵상 / 창세기 25장 19-26절 (2019년 10월 13일 창조절 일곱째주일)

http://www.bricktestament.com/genesis/jabocb_takes_esaus_inheritance/03_gn25-26.jpg


안녕하세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창25:19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고
창25:20 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맞이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리브가는 밧단 아람의 아람 족속 중 브두엘의 딸이요 아람 족속 중 라반의 누이였더라
창25:21 이삭이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더니
창25:22 그 아들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이르되 이럴 경우에는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창25: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창25:24 그 해산 기한이 찬즉 태에 쌍둥이가 있었는데
창25:25 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털 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 하였고
창25:26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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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이름인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야곱에게 새로이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현대 이스라엘은 올해로 건국 70년이 된 신생국가입니다.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이 2차대전 뒤 팔레스타인 땅에 돌아와 세운 나라입니다. 그 땅이 2천년 전에 자신들의 조상이 살던 땅이었다는 근거가 그들의 건국 논리였습니다. 문제는 그 땅이 무주공산, 주인없는 빈 땅이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아랍 주민들이 살고 있는 땅이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아브라함에 후예가 현대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유대인들은 보통 모계 혈통을 따릅니다. 또한 유대교로 개종한다면 유대인으로 받아주는 게 전통입니다. 유대인에게 민족은 혈통에 근거한 개념이나 단위가 아닙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야곱과 장자권 이야기는 이스라엘 고대사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기독교 신앙의 근간을 이루는 하나님 대한 이야기입니다. 왜 하나님의 이야기인지 또 그 하나님의 대한 이야기가 우리에게 어떤한 의미가 있는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2019/10/05

묵상 / 창세기 24장 1-9절 (2019년 10월 6일 창조절 여섯째주일)


Ottavio Vannini, 1620, Kunsthistorisches Museum in Wien (창 24,13-27)

안녕하세요!
어느덧 시월입니다. 이사할 집에 열쇠를 일찍 받게 되어 출퇴근 길에 조금씩 짐을 나르고 있습니다. 다른 일에 신경을 쓰다 보니 설교 본문 올리는 일이 늦어졌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요.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날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창24:1 아브라함이 나이가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
창24:2 아브라함이 자기 집 모든 소유를 맡은 늙은 종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 허벅지 밑에 네 손을 넣으라
창24:3 내가 너에게 하늘의 하나님, 땅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노니
            너는 내가 거주하는 이 지방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지 말고
창24:4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창24:5 종이 이르되 여자가 나를 따라 이 땅으로 오려고 하지 아니하거든
           내가 주인의 아들을 주인이 나오신 땅으로 인도하여 돌아가리이까
창24:6 아브라함이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을 그리로 데리고 돌아가지 아니하도록 하라
창24:7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내 아버지의 집과 내 고향 땅에서 떠나게 하시고
           내게 말씀하시며 내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 하셨으니
           그가 그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실지라 네가 거기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지니라
창24:8 만일 여자가 너를 따라 오려고 하지 아니하면 나의 이 맹세가 너와 상관이 없나니
            오직 내 아들을 데리고 그리로 가지 말지니라
창24:9 그 종이 이에 그의 주인 아브라함의 허벅지 아래에 손을 넣고 이 일에 대하여 그에게 맹세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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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람이 사래에게 장가들었다는 사실이 창세기 11장 29절에서 짧게 전해지는 데 반해 이삭과 리브가의 결혼 과정은 과하리만큼 길게 설명되고 있습니다. 창세기 24장은 다른 장에 두 배가량 길게 쓰인 장입니다. 이삭과 리브가의 이야기가 첫 독자인 광야 이스라엘 백성과 오늘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함께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2019/09/28

묵상 / 창세기 22장 15-19절 (2019년 9월 29일 창조절 다섯째주일)

The Sacrifice of Isaac ; CARAVAGGIO; 1598-1599; oil on canvas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며칠째 굳은 일기와 추위로 아침에는 두툼한 잠바를 찾게 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요.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날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창22:15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창22:16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창22: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창22: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창22:19 이에 아브라함이 그의 종들에게로 돌아가서 함께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거기 거주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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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으로나 내용으로나 받아들이기에 곤란한 본문입니다. 한 인간에게 자기 아들을 번제로 바치라는 요구는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해되지는 않는 것에 답을 찾아내려는 것보다는 모르는 채로 두는 것도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신약시대 사는 우리는 그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메시지를 읽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명령 따른 아브라함의 생각과 사건 전후로 드러난 메시지 집중해 보겠습니다. 


2019/09/21

묵상 / 창세기 21장 1-7절 (2019년 9월 22일 창조절 넷째주일)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신지요?
그럼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날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창2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창21:2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창21:3 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창21:4 그 아들 이삭이 난 지 팔 일 만에 그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창21:5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태어날 때에 백 세라
창21:6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창21:7 또 이르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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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만 올라갑니다.


묵상 / 빌립보서 1장 1-6절 (2019년 9월 22일 창조절 넷째주일)

니케상 - 기원전 190년 로도스 섬의 주민들이 에게 해전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사모트라키 섬(행 16,11)에 세운 조각상으로 추정
(소재: 루브르 박물관 / 사진출처: Pixabay)


안녕하세요!
가을이 깊어갑니다. 일교차가 심한데 감기 조심하시고요.
그럼 밝은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빌1:1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빌1: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빌1: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빌1: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빌1:5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빌1: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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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를 향한 서신을 작성했을때 바울은 로마 감옥이었습니다. 그래서 빌립보서는 에베소서, 골로새서, 빌레몬서와 더불어 옥중서신으로 분류됩니다. 바울이 체포되어 로마 감옥에 갇혔다는 소식이 뒤늦게 빌립보 교회에 전해졌습니다. 이에 빌립보 교우들은 위문품과 더불어 에바브로디도를 보내 옥바라지를 하게 합니다. 그를 통해 바울은 빌립보 교회가 겪고 있는 크고 작은 문제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들었던 것 같습니다.



2019/09/11

묵상 / 사도행전 16장 11-40절 (2019년 9월 15일 창조절 셋째주일)

Philippi's forum and basilica B seen from the acropolis. Photography taken on 12/11/2000 by Marsyas


안녕하세요!
가을이 깊어갑니다. 일교차가 심한데 감기 조심하시고요.
그럼 밝은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행16:11 우리가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아볼리로 가고
행16:12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
행16:13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창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
행16:14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행16:15 그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며 머물게 하니라

행16:16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행16:17 그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와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
행16:18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행16:19 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장터로 관리들에게 끌어 갔다가
행16:20 상관들 앞에 데리고 가서 말하되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하게 하여
행16:21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하지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 하거늘

행16:22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
행16:23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행16:24 그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더니
행16: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행16:26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행16:27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행16:28 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행16:29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
행16:30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행16: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행16:32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행16:33 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어주고
             자기와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은 후
행16:34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행16:35 날이 새매 상관들이 부하를 보내어 이 사람들을 놓으라 하니
행16:36 간수가 그 말대로 바울에게 말하되 상관들이 사람을 보내어 너희를 놓으라 하였으니
            이제는 나가서 평안히 가라 하거늘
행16:37 바울이 이르되 로마 사람인 우리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공중 앞에서 때리고 옥에 가두었다가
            이제는 가만히 내보내고자 하느냐 아니라 그들이 친히 와서 우리를 데리고 나가야 하리라 한 대
행16:38 부하들이 이 말을 상관들에게 보고하니 그들이 로마 사람이라 하는 말을 듣고 두려워하여
행16:39 와서 권하여 데리고 나가 그 성에서 떠나기를 청하니

행16:40 두 사람이 옥에서 나와 루디아의 집에 들어가서 형제들을 만나 보고 위로하고 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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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들린 여인도 구원을 말하고, 로마 간수도 구원을 말합니다. 하지만 저들이 말한 구원과 바울이 전하는 예수를 통해 얻는 구원이 명백히 다릅니다. 간수는 어떻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느냐? 이 말은 달리 말하면, 너희는 자유롭게 될 수 있음에도 어떻게 도망가지 않을 수 있느냐? 갇혔으나 너희가 가진 자유는 내가 가진 자유보다 큰 것 같구나! 로 바꾸어 볼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자유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2019/09/05

묵상 / 사도행전 16장 1-10절 (2019년 9월 8일 창조절 둘째주일)

마케도니아 국기를 한 번 찾아 보시지요?


안녕하세요!
올해는 이른 추석이 있습니다. 기분 나지 않겠지만 마음만 항상 풍성하시길 기대합니다.
그럼 밝은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행16:1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요 아버지는 헬라인이라
행16:2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
행16:3 바울이 그를 데리고 떠나고자 할새 그 지역에 있는 유대인으로 말미암아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행하니 이는 그 사람들이 그의 아버지는 헬라인인 줄 다 앎이러라
행16:4 여러 성으로 다녀 갈 때에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이 작정한 규례를 그들에게 주어 지키게 하니
행16:5 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가니라

행16:6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행16: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행16:8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행16:9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 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행16:10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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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도행전으로 돌아왔습니다. 바울이 말년에 아들처럼 생각했던 디모데가 등장합니다. 오늘 우리 표현으로 말하자면 그는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준비시키신 디모데와 바울이 드디어 복음을 들고 유럽을 향합니다.



2019/08/27

묵상 / 창세기 15장 1-7절 (2019년 9월 1일 창조절 첫째주일)

프랑크푸르트 Nordwestzentrum Trip Inn 호텔 안에서


안녕하세요!
지난 월요일 강도사 고시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시험을 보면서 다시 한번 기초를 점검하고 돌아볼 수 있어서 참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여러 고시 담당 목사님 총회 임원 목사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격려도 얻고 돌아왔습니다. 그럼 밝은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창15: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창15:2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창15:3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창15: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창15: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창15: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공의로 여기시고 

창15: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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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람은 두려워합니다. 하나님은 상주는 자로 큰 상을 주시겠다 그에 말씀하십니다. 아브람은 자신 앞에 놓인 고민이 실재하며 다른 대안 없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다시 한번 약속하시고 하늘을 올려다보고 별을 셀 수 있나 보아라 하십니다. 이 장면에 대한 사도 바울의 해석이 있지만, 이를 아브람이 알리 없을테고 다만 하나님이 창조주 되신다는 사실만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믿음을 회복했고 하나님은 그것을 공의 여기십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된 것은 그가 불변의 믿음을 가졌기 때문이 아니라 그의 믿음을 하나님께서 회복 시켜 완성하셨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의 우리의 믿음도 회복시키시고 완성하시길 소망합니다.


2019/08/19

묵상 / 창세기 14장 17-24절 (2019년 8월 25일 성령강림후 열째주일)





안녕하세요!
오는 토요일(2019년 8월 24일) 대한민국 춘천에서 유소라, 박동진 교우의 결혼식이 있습니다. 주님 안에 복된 가정이 되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주일 예배후 저는 다음날 있을 강도사 고시를 위해 하루 일찍 프랑크푸르트로 내려갑니다. 저를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럼 밝은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창14:17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올 때에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의 골짜기로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
창14:18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창14:19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창14:20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창14:21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가지라
창14:22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
창14:23 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하게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실 한 오라기나 들메끈 한 가닥도 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
창14:24 오직 젊은이들이 먹은 것과 나와 동행한 아넬과 에스골과 마므레의 분깃을 제할지니
             그들이 그 분깃을 가질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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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만 올라갑니다.


영상: 해외 한인 디아스포라 관련 다큐멘터리를 하나 보았는데 볼만 합니다.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아브라함 역시 디아스포라이고, 우리도 디아스포라의 삶을 살고 있지만, 지금은 나라가 잘 사는 덕택에 외국에서도 잘살고 있습니다.




2019/08/13

묵상 / 창세기 13장 14-18절 (2019년 8월 18일 성령강림후 열째주일)




안녕하세요!
이번 주간에 한국 방문을 마치고 속속히 독일로 돌아오는 교우들이 있습니다.
오는 길 평안하도록 많을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럼 밝은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창13: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창13: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창13:16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창13:17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창13:18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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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를 찾아 애굽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오히려 더 큰 위기에 떨어졌고 하나님만이 구원자 됨을 아브라함은 한 번 더 확인합니다. 예상치 않은 물질의 풍요를 누리게 되었으나 늘어난 재산 때문에 낯선 땅에서 피붙이와 나누어지게 됩니다. 사막에 홀로 선 있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을 다시 한번 확인 시키십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인 까닭은 그에게 본받을 만한 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인생에 개입하시는 방법을 그의 인생을 통해 우리에게 확인시키셨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3장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함께 묵상해 보았으면 합니다.





2019/08/05

묵상 / 창세기 12장 1-9절 (2019년 8월 11일 성령강림후 아홉째주일)

http://www.bricktestament.com/genesis/god_chooses_abram/08_gn12_04.jpg



안녕하세요!
여름 휴가철 막바지입니다. 오는 주까지는 자리가 많이 비겠으나 다음 주에는 다시 활기를 찾으리라 기대합니다. 한국 방문 중인 교우들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이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밝은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창12: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창12: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창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창12: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창12:5 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창12:6 아브람이 그 땅을 지나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니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주하였더라
창12:7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께 그가 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

창12:8 거기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아이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창12:9 점점 남방(Negev)으로 옮겨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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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이야기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유는 노아 이야기를 살펴본 것과 같은 이유에서 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살피는 이유는 오래전 사람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 우리가 가운데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2019/08/02

묵상 / 창세기 9장 1-7절 (2019년 8월 4일 성령강림후 여덟째주일)



안녕하세요!
무더운 날씨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서늘해 졌고, 팔 월이 되었습니다. 
한두 주간이 지나면 한국에 교우들이 귀독하고 다시 교회가 활기를 띠리라 기대합니다. 
출타 중인 교우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밝은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창9:1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창9:2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창9:3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창9:4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
창9:5 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창9:6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창9:7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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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가장 많이 팔린 책이기는 하지만 그에 비해 잘 읽히지 않는 책이기도 합니다. 큰마음을 먹고 창세기를 읽어나가면 한 종교의 경전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충격적인 이야기의 연속입니다. 성경은 교훈을 주기에 앞서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밝히고 있기에 그렇습니다. 지난주에 이야기 노아 이야기를 살펴봅니다.





2019/07/24

묵상 / 창세기 6장 13-22절 (2019년 7월 28일 성령강림후 일곱째주일)


http://www.bricktestament.com/genesis/god_drowns_everyone/05_gn06_18p14.jpg



안녕하세요!
역시 여름은 여름입니다. 무더운 한 주간 모두 건강 조심하고요. 
밝은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창6:13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창6:14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
창6:15 네가 만들 방주는 이러하니 그 길이는 삼백 규빗, 너비는 오십 규빗, 높이는 삼십 규빗이라
창6:16 거기에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고 상 중 하 삼층으로 할지니라
창6:17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
창6:18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며느리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창6:19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수 한 쌍씩 방주로 이끌어 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하게 하되
창6:20 새가 그 종류대로,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리니
            그 생명을 보존하게 하라
창6:21 너는 먹을 모든 양식을 네게로 가져다가 저축하라 이것이 너와 그들의 먹을 것이 되리라

창6:22 노아가 그와 같이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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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홍수에 집중하고 방주를 눈여겨 보시만, 창세기 6장에 핵심은 다른 데 있습니다. 성경은 노아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고, 당대에 의인이었다고 평가합니다. 그가 받은 은혜와 그의 의인 됨이 의미하는 바가 핵심이라 할 것입니다. 함께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2019/07/20

묵상 / 창세기 5장 1-5, 28-32절 (2019년 7월 21일 성령강림후 여섯째주일)

https://answersingenesis.org/bible-timeline/genealogy/methuselah-primeval-chronology-septuagint/


안녕하세요!
새로운 얻은 직장에 대략 적응한 듯합니다. 그리고 금요일부터 삼 주간 휴가를 맞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우들도 휴가 시즌에 다들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밝은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창5:1 이것은 아담의 계보를 적은 책이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으시되
창5:2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창5:3 아담은 백삼십 세에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창5:4 아담은 셋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창5:5 그는 구백삼십 세를 살고 죽었더라

[...]

창5:28 라멕은 백팔십이 세에 아들을 낳고
창5:29 이름을 노아라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롭게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창5:30 라멕은 노아를 낳은 후 오백구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창5:31 그는 칠백칠십칠 세를 살고 죽었더라
창5:32 노아는 오백 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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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였다는 선언으로, 신약은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고백으로 시작합니다. 창조주 하나님, 구원자 예수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의미가 없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또 신구약에 공통점은 족보의 등장입니다. 창세기 5장은 하나님을 찾는 자들의 족보입니다. 족보가 주는 의미를 생각해 보려 합니다.



2019/07/13

묵상 / 창세기 4장 1-15절 (2019년 7월 14일 성령강림후 다섯째주일)

Tizian: Kain und Abel (1570/76, Santa Maria della Salute, Venedig)


안녕하세요!
지난 주간에 교회 청년 네 명이 한국 방문 길에 올랐습니다. 오가는 길을 평안하도록 기도해 주시고요. 특별히 결혼을 앞둔 청년을 위해서 더욱 기도로 축복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럼 밝은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창4:1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창4:2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창4: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창4: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창4: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창4:6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창4: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창4:8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 죽이니라
창4:9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이르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창4:10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창4:11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창4:12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창4:13 가인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 죄짐을 지기가 너무 무거우니이다
창4:14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겠나이다
창4: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아니하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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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많은 신자들은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제사가 무엇인가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창세기 4장은 그에 대해서는 침묵합니다. 오히려 가인을 향해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에 그 강조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가인이 죄를 다스릴 것을 원하셨으나 인류 최초의 살인자의 오명을 뒤집어 씁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의 신앙과 어떤 관계를 발견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2019/07/03

묵상 / 사도행전 15장 35-41절 (2019년 7월 7일 성령강림후 넷째주일)

http://www.bricktestament.com/acts_of_the_apostles/paul_circumcises_new_companion/ac15_38.jpg


안녕하세요!
올 여름에도 한국방문 하는 교우들이 있습니다. 평안하게 오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밝은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행15:35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유하며 수다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니라
행15:36 며칠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고

행15:37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행15:38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

행15:39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미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행15:40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행15:41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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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차례 어려움이 안디옥교회를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듯이 안디옥교회는 안정을 찾고 더욱 성장과 성숙을 기대할 상황이 되었을 겁니다. 이때 바울과 바나바는 안정된 목회 현장을 뒤로하고 다시 선교 현장을 방문할 계획을 세웁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의견 차이로 선교팀이 갈라서게 됩니다. 우리는 분열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2019/06/29

묵상 / 사도행전 15장 6-21절 (2019년 6월 30일 성령강림후 셋째주일)

http://www.bricktestament.com/acts_of_the_apostles/the_great_penis_debate/ac15_13p19-20p29.jpg

안녕하세요!
유난히 무더운 한 주가 지나고 있습니다. 건강 유념하시고요.
밝은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행15:6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행15:7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행15:8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행15:9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행15:10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행15:11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행15:12 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듣더니

행15:13 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행15:14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으니
행15:15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도다 기록된 바
행15:16 이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행15:17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행15:18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행15:19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행15:20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라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으니
행15:21 이는 예로부터 각 성에서 모세를 전하는 자가 있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 글을 읽음이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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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기독교와 유대교의 충돌로 볼 수도 있고 유대문화와 그리스 문화의 충돌로 볼 수도 있습니다. 태어나 자라난 곳을 떠나 세계 곡곡으로 흩어져 사는 이주민의 수는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독일 땅에서 이주민으로 살아갑니다. 우리가 겪는 어려움, 입장을 바꾸어 생각할 때 우리 주변의 사람들의 겪는 문제의 해답을 찾아보았으면 합니다.





2019/06/20

묵상 / 사도행전 15장 1-5절 (2019년 6월 23일 성령강림후 둘째주일)





안녕하세요!
해가 길다 싶어 달력을 들여다보니 이번 주 금요일이 하지(夏至)입니다. 길어진 날에다가 주중에 휴일이 있어 미루어 둔 일들을 정리할 시간을 갖게 됩니다. 평안한 한 주 보내시고 밝은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행15:1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하니
행15:2 바울 및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의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행15:3 그들이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니며
           이방인들이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행15:4 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하매

행15:5 바리새파 중에 어떤 믿는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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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과 바나바가 제1차 전도 여행을 마치고 수리아 안디옥에 머물고 있을 때 일단의 유대인 무리가 내려와 분란을 일으킵니다. 이들은 유대 그리스도인으로 구약의 전하는 바가 명백한데 이방인들이 오로지 믿음으로 주를 영접하고 세례를 통해 기독교인이 된다는 사실을 도무지 납득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에 안디옥교회는 바울과 바나바를 예루살렘 교회에서 파송하여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자문을 얻고자 합니다. 오늘 우리 관점으로 보면 자신들의 목회자보다는 예루살렘 지도부의 권위를 더 인정한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두 사도는 정답을 알고 있음에도 공식 확인 절차를 밟기 위해 예루살렘을 향하고 이 일정 가운데도 선교지에서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전도의 문을 열고 하신 일을 알리는 기회로 삼습니다. 본문을 통해서 교훈을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06/15

묵상 / 창세기 3장 14-21절 (2019년 6월 16일 성령강림후 첫째주일)



안녕하세요!
지난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다름슈타트에서 열린 차세대 디아스포라 콘퍼런스를 다녀왔습니다. 미쳐 생각해보지 못한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왔습니다. 받은 은혜와 깨달음을 차차 나누어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럼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추모: 이희호 (李姬鎬, 1922년 11월 9일 ~ 2019년 6월 10일)


:::: 말씀묵상 ::::
창3:14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
창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창3: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창3: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창3: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창3: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창3:20 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
창3: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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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입히십니다. 가죽옷은 동물의 희생을 전제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의 죄는 희생을 통해서만 가려질 수 있음을 뜻합니다. 인간의 범죄로 인해 다른 생명이 생명을 잃게 되는 에덴동산 최초의 죽음으로 이후 제사로 발전하게 됩니다. 창세기 3장은 아담과 하와가 동산에서 추방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창세기 3장은 분명 인간의 실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일까요?



사진 / 예외예배 (2019년 6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