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8

묵상 / 창세기 22장 15-19절 (2019년 9월 29일 창조절 다섯째주일)

The Sacrifice of Isaac ; CARAVAGGIO; 1598-1599; oil on canvas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며칠째 굳은 일기와 추위로 아침에는 두툼한 잠바를 찾게 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요.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날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창22:15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창22:16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창22: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창22: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창22:19 이에 아브라함이 그의 종들에게로 돌아가서 함께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거기 거주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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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으로나 내용으로나 받아들이기에 곤란한 본문입니다. 한 인간에게 자기 아들을 번제로 바치라는 요구는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해되지는 않는 것에 답을 찾아내려는 것보다는 모르는 채로 두는 것도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신약시대 사는 우리는 그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메시지를 읽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명령 따른 아브라함의 생각과 사건 전후로 드러난 메시지 집중해 보겠습니다. 


2019/09/21

묵상 / 창세기 21장 1-7절 (2019년 9월 22일 창조절 넷째주일)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신지요?
그럼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날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창2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창21:2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창21:3 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창21:4 그 아들 이삭이 난 지 팔 일 만에 그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창21:5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태어날 때에 백 세라
창21:6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창21:7 또 이르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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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만 올라갑니다.


묵상 / 빌립보서 1장 1-6절 (2019년 9월 22일 창조절 넷째주일)

니케상 - 기원전 190년 로도스 섬의 주민들이 에게 해전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사모트라키 섬(행 16,11)에 세운 조각상으로 추정
(소재: 루브르 박물관 / 사진출처: Pixabay)


안녕하세요!
가을이 깊어갑니다. 일교차가 심한데 감기 조심하시고요.
그럼 밝은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빌1:1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빌1: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빌1: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빌1: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빌1:5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빌1: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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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를 향한 서신을 작성했을때 바울은 로마 감옥이었습니다. 그래서 빌립보서는 에베소서, 골로새서, 빌레몬서와 더불어 옥중서신으로 분류됩니다. 바울이 체포되어 로마 감옥에 갇혔다는 소식이 뒤늦게 빌립보 교회에 전해졌습니다. 이에 빌립보 교우들은 위문품과 더불어 에바브로디도를 보내 옥바라지를 하게 합니다. 그를 통해 바울은 빌립보 교회가 겪고 있는 크고 작은 문제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들었던 것 같습니다.



2019/09/11

묵상 / 사도행전 16장 11-40절 (2019년 9월 15일 창조절 셋째주일)

Philippi's forum and basilica B seen from the acropolis. Photography taken on 12/11/2000 by Marsyas


안녕하세요!
가을이 깊어갑니다. 일교차가 심한데 감기 조심하시고요.
그럼 밝은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행16:11 우리가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아볼리로 가고
행16:12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
행16:13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창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
행16:14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행16:15 그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며 머물게 하니라

행16:16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행16:17 그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와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
행16:18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행16:19 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장터로 관리들에게 끌어 갔다가
행16:20 상관들 앞에 데리고 가서 말하되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하게 하여
행16:21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하지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 하거늘

행16:22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
행16:23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행16:24 그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더니
행16: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행16:26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행16:27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행16:28 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행16:29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
행16:30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행16: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행16:32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행16:33 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어주고
             자기와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은 후
행16:34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행16:35 날이 새매 상관들이 부하를 보내어 이 사람들을 놓으라 하니
행16:36 간수가 그 말대로 바울에게 말하되 상관들이 사람을 보내어 너희를 놓으라 하였으니
            이제는 나가서 평안히 가라 하거늘
행16:37 바울이 이르되 로마 사람인 우리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공중 앞에서 때리고 옥에 가두었다가
            이제는 가만히 내보내고자 하느냐 아니라 그들이 친히 와서 우리를 데리고 나가야 하리라 한 대
행16:38 부하들이 이 말을 상관들에게 보고하니 그들이 로마 사람이라 하는 말을 듣고 두려워하여
행16:39 와서 권하여 데리고 나가 그 성에서 떠나기를 청하니

행16:40 두 사람이 옥에서 나와 루디아의 집에 들어가서 형제들을 만나 보고 위로하고 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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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들린 여인도 구원을 말하고, 로마 간수도 구원을 말합니다. 하지만 저들이 말한 구원과 바울이 전하는 예수를 통해 얻는 구원이 명백히 다릅니다. 간수는 어떻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느냐? 이 말은 달리 말하면, 너희는 자유롭게 될 수 있음에도 어떻게 도망가지 않을 수 있느냐? 갇혔으나 너희가 가진 자유는 내가 가진 자유보다 큰 것 같구나! 로 바꾸어 볼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자유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2019/09/05

묵상 / 사도행전 16장 1-10절 (2019년 9월 8일 창조절 둘째주일)

마케도니아 국기를 한 번 찾아 보시지요?


안녕하세요!
올해는 이른 추석이 있습니다. 기분 나지 않겠지만 마음만 항상 풍성하시길 기대합니다.
그럼 밝은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행16:1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요 아버지는 헬라인이라
행16:2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
행16:3 바울이 그를 데리고 떠나고자 할새 그 지역에 있는 유대인으로 말미암아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행하니 이는 그 사람들이 그의 아버지는 헬라인인 줄 다 앎이러라
행16:4 여러 성으로 다녀 갈 때에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이 작정한 규례를 그들에게 주어 지키게 하니
행16:5 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가니라

행16:6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행16: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행16:8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행16:9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 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행16:10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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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도행전으로 돌아왔습니다. 바울이 말년에 아들처럼 생각했던 디모데가 등장합니다. 오늘 우리 표현으로 말하자면 그는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준비시키신 디모데와 바울이 드디어 복음을 들고 유럽을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