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5

임마누엘의 현장 (사도행전 14편 19~28절_20250727)



Paul and Barnabas at Lystra, Jacob Pynas (Dutch, Amsterdam 1592/93–after 1650 Amsterdam?)


1. 들어가며
우리는 현재의 순간만을 살아갈 수 있지만,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염려에 휘둘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신앙인은 과거를 감사로, 미래를 소망으로 바라보며, 오늘을 임마누엘의 현장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2. 본문 배경 – 바울과 바나바의 선교 여정
바울과 바나바는 제1차 선교 여행을 마치고 파송교회로 돌아가 하나님께서 함께 행하신 일들을 보고합니다. 극심한 박해와 고난 속에서도 그들은 하나님의 동행(임마누엘)을 고백하며 감사했습니다.

특히, 바울은 안전한 길 대신 과거의 위험 지역으로 다시 들어가 성도들을 세우고 격려하며 복음을 완성합니다. 이는 단순한 인간적 용기가 아닌, 하나님의 관점에서 삶을 해석하는 믿음의 실천입니다.

3.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는 고난 (요셉의 형통) – 감사의 시각
신앙은 고난이 없다는 약속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약속입니다. 바울처럼, 요셉의 삶도 고난으로 가득했지만 임마누엘의 시선으로 볼 때 모든 상황이 감사의 조건이었습니다.

감사는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시각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면, 실패 같았던 상황이 축복의 통로가 되며, 절망의 자리가 찬양의 자리가 됩니다.

4. 절망 중 찬양 –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
하박국은 현실의 부조리에 대해 하나님께 질문했지만, 결국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해도... 나는 여호와로 즐거워하리로다”라는 믿음의 찬양을 드립니다.

이 찬양은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라는 주기도문의 고백과 연결되며, 임마누엘 신앙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5. 나오며 – 지금 이곳이 임마누엘의 현장
우리 삶의 자리가 비록 광야 같고, 때로 감옥 같아도,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면 형통한 길입니다.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삶이 바로 임마누엘의 현장입니다.

"끝을 알면, 과정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지금 내 삶이 이해되지 않아도, 하나님은 선한 뜻을 이루고 계십니다.
고난 가운데서도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의지하며 감사와 찬양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적용질문]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면, 고난의 자리도 은혜의 자리입니다. 그곳이 곧 임마누엘의 현장입니다.”

1. Ice-Breaker: 나눔의 문을 여는 질

이번 주간, 감사할 일이 있었다면 무엇이었나요? 반대로, 힘들거나 속상했던 일이 있다면 편하게 나눠주세요.
“고난 중에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고 믿기 어려웠던 순간이 있었나요?

2. 말씀 나눔: 본문과 메시지를 돌아보며
설교 내용을 바탕으로 삶과 말씀을 연결해 봅니다.

📖 POINT 1 – 바울과 바나바의 전도 여정
바울은 전도 여정에서 극심한 고난을 겪었지만, 그것을 “하나님이 함께 하신 일”이라고 고백했습니다.

👉 여러분도 돌이켜보면,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고 고백할 수 있는 고난의 경험이 있나요?

📖 POINT 2 – 요셉의 이야기와 형통의 의미
요셉은 종이 되고 감옥에 갇혔지만 성경은 “여호와께서 함께 하셨다”고 말합니다.

👉 여러분은 ‘형통’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정의하십니까? 지금 나의 삶은 형통합니까?

📖 POINT 3 – 하박국의 찬송
하박국은 모든 것이 무너진 상황에서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로다”라고 고백합니다.

👉 나는 삶의 부족함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믿음의 고백’을 해 본 적이 있습니까?

🔹 3. 삶의 적용: 나의 자리에서 임마누엘을 경험하기
하나님이 지금 나와 함께하신다는 신앙을 어떻게 삶에 적용할 것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입니다.
지금 나의 삶에서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봐야 할 영역은 어디입니까?
가정, 직장, 건강, 미래 등 구체적으로 나눠 보세요.

내가 지금 겪는 고난이나 불안, 두려움이 있다면 그것을 ‘하나님과 동행하는 현장’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어떤 기도가 필요할까요?


이번 한 주간, ‘임마누엘의 시선’으로 오늘을 살아내기 위한 작은 결단을 나눠 보세요.

예: 아침마다 “하나님, 오늘도 함께하심을 믿습니다” 고백하기 / 하루 한 가지 감사 기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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