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하나님의 질서 (창세기 39장 6~23절_20251109)


Joseph in Prison / Gerbrand van den Eeckhout (1621-1674)


1. 들어가며: 하나님의 질서
    - 주기도문 “나라가 임하옵시며”의 의미는? 하나님의 통치와 질서가 세상 질서의 차이
    - 요셉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질서가 실제 삶 속에서 어떻게 드러나는가?


2. 형통은 유혹을 이길 때 드러난다
    -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가 행사한 권력적 유혹 앞에서도 하나님의 질서를 따름
    - 이는 단순한 도덕적 승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며 사는 삶”의 선언이며, 
      세상과 다른 하나님의 백성의 정체성


3.  형통은 억울한 실패 속에서도 진행된다
    - 하나님의 뜻대로 살았지만 요셉은 오히려 억울하게 감옥에 갇힘
    - 그러나 그의 정직과 믿음은 하나님의 질서를 붙드는 행동이었고, 하나님은 그를 감옥에서도 떠나지 않으심


4. 형통은 하나님과 함께할 때 완성된다
    - 요셉은 감옥에서도 형통합니다. 그 이유는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셨기 때문
    - 감옥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이 결국 요셉을 총리로 세우는 연결고리가 되며, 
      고난 속에도 하나님의 섭리가 숨겨져 있었음을 보여줌


5. 나오며- 고난은 연결고리
    - 요셉의 인생은 “누구의 질서 아래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반복된 응답
    -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질서를 선택한 결과, 하나님은 요셉의 인생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선포하심


[적용 질문]

나는 지금 어떤 질서 아래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질서입니까, 세상의 질서입니까?

- 내가 이해하고 있는 형통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형통이라 믿고 있습니까?

- 하나님의 질서를 따르기 위해 최근에 감수한 손해나 불편함이 있었습니까? 그때 내 마음은 어땠습니까?
 
- 지금 내가 겪고 있는 고난이나 억울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연결고리를 기대하고 있습니까?

- 주기도문의 “나라가 임하옵시며”라는 고백을 내 **개인 삶의 영역(가정, 직장, 공동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실천적 적용] - 한 주간 실천할 수 있는 실제 행동 지침

- 주기도문을 한 구절씩 묵상하며 기도해보기! 특히 “나라가 임하옵시며”를 기도하며, 하나님의 질서를 내 삶에 초대해 보기

- 이번 주에는 하나님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타협하지 않기로 결단할 한 가지 상황을 미리 예상하고 대비해보기

- 고난이나 억울한 상황 속에서 감사 제목을 3가지 적어보며, 그 속에서 하나님의 연결고리를 찾아보기

- 셀모임 시간에, “하나님의 질서를 따른 삶이 실제로 어떻게 드러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서로 나눠보기

- 감옥 속에서도 요셉이 형통했다는 진리를 기억하기, 환경보다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바라보는 훈련해 보기




2025/10/30

하나님이 주시는 형통 (창세기 39장 1~6절_20251102)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미국 뉴욕) 소장품

 


요셉의 이야기 속 형통
    - 요셉은 형들의 미움을 받아 17세에 이집트 노예로 팔려갔지만, 성경은 그를 형통한 자라고 말합니다.
    - 그 이유는 단 하나,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창 39:2)

성경이 말하는 형통이란?
    - 형통은 조건이나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동행에서 나옵니다.
    - 말이 통하지 않는 낯선 땅에서도 하나님은 요셉과 함께 하셨고, 보디발조차 요셉 안에 계신 하나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신앙 정체성과 삶의 간증
    - 요셉은 삶으로 하나님을 드러냈습니다.
    - 유창한 언변이 아닌 성실과 정직으로 보디발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 신앙의 뿌리는 어린 시절 아버지 야곱이 전해준 하나님 이야기에 있었습니다.

형통의 열매는 ‘이웃을 이롭게 하는 삶’
    -하나님은 요셉 한 사람을 통해 보디발의 집에 복을 내리셨습니다. (창 39:5)
    - 참된 형통은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복을 받는 것”**입니다.


[적용문제]

개인적인 묵상을 위한 질문
    - 내 삶에 하나님의 동행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 환경이 좋지 않을 때에도 형통하다고 고백할 수 있었던 적이 있었나요?

다음 세대와 관련된 질문
    - 요셉처럼 말이 통하지 않는 환경 속에 있는 우리 자녀(또는 후배)들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요?
    - 자녀들에게 신앙의 유산을 어떻게 전하고 있나요?

삶의 적용을 위한 질문
    - 나의 신앙은 말보다 삶으로 드러나고 있나요?
    - 나로 인해 복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누구인가요? 그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2025/10/23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열심 (창세기 38장 1~30절_20251026)

By Francesco Hayez - deartibus.it, Public Domain,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25947239


1. 들어가며
창세기 38장은 우리가 읽기 불편해하는 본문 중 하나입니다. 유다와 다말의 사건은 도덕적으로 충격적이지만, 이 이야기 속에는 놀라운 복음의 메시지가 숨어 있습니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열심, 즉 인간의 타락 속에서도 중단되지 않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2. 인간의 죄는 부끄럽고 반복되지만, 하나님의 시선은 그 죄 너머를 본다 (1~11절)
    - 유다는 아버지 야곱과의 갈등, 요셉 사건 이후 공동체를 떠납니다.
    - 그 결과, 가나안 여인과 결혼하고 아들들을 낳지만, 두 아들이 연달아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습니다.
    - 유다는 셋째 아들 셀라를 다말에게 주지 않음으로 약속을 저버리고, 다말은 소외된 채 버려집니다.
    - 우리는 때때로 유다처럼 잘못된 선택을 반복하며 죄의 책임을 타인에게 전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인간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구원 계획을 멈추지 않으십니다.

3. 하나님은 인간의 모순과 위선 속에서도 구원의 통로를 여신다 (2–26절)
    - 유다는 다말을 외면하고 욕망에 따라 타락한 행동을 하며 며느리를 창녀로 착각합니다.
    - 그러나 하나님은 다말의 간절함을 통해 약속의 계보를 이어가게 하십니다.
    - 유다는 “그녀가 나보다 옳도다”라고 고백하며, 처음으로 자신의 죄를 인정하게 됩니다.
    - 하나님은 우리의 실수나 수치스러운 과거에도 불구하고, 회개하는 자를 사용하셔서 구원의 역사를 
      이끌어 가십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인간의 혼란보다 깊고, 인간의 궤변보다 강합니다.

4. 하나님의 열심은 인간의 족보를 꿰뚫어 구원의 새 길을 여신다 (27–30절, 마1:1–3 / 사 9:7)
    - 베레스와 세라의 탄생 장면은 인간의 질서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역설을 보여줍니다.
    - 베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오르게 되고, 
      이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실패한 인간의 역사 속에서도 진행된다는 확증입니다.
    - 이사야 9:7은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고 선언합니다.
    - 우리의 연약함, 실패, 수치 속에서도 하나님은 결코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은 우리의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열심 때문입니다.

5. 나오며
유다와 다말의 이야기는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무너진 자리에서, 실패한 인생에서, 고개 숙인 자들에게 “나는 일하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회개는 죄를 덮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고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열심은 우리의 삶을 향해 타오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과 회개로 응답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다시 구원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실 것입니다.



말씀 나눔 – 본문과 메시지 되새김
    - 유다가 가족과 공동체를 떠난 이유는 무엇이었고, 그 결정이 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 여러분의 삶에도 회피하고 싶은 관계나 책임이 있었던 적이 있나요?

    - 다말의 행동은 시대적으로 매우 파격적이었습니다. 그녀는 어떤 마음으로 행동했을까요?
    - 다말의 선택에서 ‘믿음’과 ‘결단’이라는 측면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 유다가 “그녀가 나보다 옳도다”라고 고백한 장면에서 무엇이 느껴지셨나요?
    - 나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한 경험이 있다면 나눠 주세요.

삶이 적용 – 나의 현실과 연결
    - 혹시 최근 여러분의 삶에서 회피하고 싶었던 죄책감, 수치, 과거의 실수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 그로 인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의심하거나 주저한 적은 없었나요?

    - 하나님의 **‘열심’**에 대해 오늘 새롭게 깨달은 점은 무엇인가요?
    -그 열심이 여러분의 인생에 어떻게 작용하고 있다고 느끼시나요?

    - 내가 자주 정죄하거나 판단했던 사람 혹은 상황이 있었나요?
    - 오늘 말씀을 통해 그 시선을 어떻게 바꾸고 싶으신가요?


2025/10/19

하나님의 꿈 (창세기 37장 12~36절_20251019)

Johann Friedrich Overbeck – Joseph Sold by his Brothers 1817. 243x304
Old and New National Galleries, Museum Berggruen (Alte und Neue Nationalgalerie, Museum Berggruen), Berlin.


1. 들어가며
    요셉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꿈과 섭리를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2. 하나님의 꿈에 대해 무지한 자: 야곱과 요셉
    야곱은 무지함으로 가족 간 갈등을 키웠다.
    요셉은 형들의 감정을 고려하지 못하고 철없이 행동했다.
    사랑의 부재와 무관심이 비극의 씨앗이 되었다.
    신앙은 단지 악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3. 하나님의 꿈에 대항하는 자: 요셉의 형들
    형들은 하나님의 꿈을 막기 위해 요셉을 제거하려 했다.
    질투는 빠르게 미움과 폭력으로 이어졌다.
    하나님의 계획은 사람의 죄로도 꺾이지 않는다.

4. 버림받은 자리에서도 진행되는 하나님의 꿈: 요셉
    구덩이 속 요셉의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은 일하고 계셨다.
    하나님은 우연처럼 보이는 일들을 통해 뜻을 이루신다.
    요셉의 낮아짐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는 과정이었다.
    구덩이는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꿈이 시작되는 자리였다.

5. 나오며
    하나님의 꿈은 어떤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나는 하나님의 꿈에 동참하는가, 방해하는가?
    구덩이 속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라.


[적용문제]

1. 나는 하나님의 꿈을 얼마나 의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내 인생의 방향은 나의 꿈인가, 하나님의 꿈인가요?


2. 나의 말과 행동이 누군가에게 ‘구덩이’가 되고 있지는 않습니까?
    - 누군가의 마음을 살피지 못한 무관심, 시기, 혹은 비교의 태도를 돌아보십시오.


3. 나는 지금 어떤 ‘구덩이’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나요?
    - 그 자리에서 여전히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신뢰하고 있습니까?


4.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겪는 고난이나 낮아짐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 그 고난을 통해 나를 연단하고 계신 하나님을 보고 계신가요?


5 이번 한 주, 하나님의 꿈을 따라 살기 위해 내가 결단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은 무엇인가요?
    - 누군가의 샬롬(평안)을 돌보는 작은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

2025/10/09

요셉의 하나님 (창세기 37장 1~11절_20251012)

https://de.chabad.org/parshah/article_cdo/aid/606453/jewish/Josefs-Trume.htm


1. 들어가며
    - 요셉 이야기를 통해 궁극적으로 ‘요셉의 하나님’, 즉 보이지 않는 가운데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조명함. 
    - 요셉의 삶은 우리가 신앙 여정에서 겪는 하나님의 침묵과 섭리를 잘 보여준다.

2. 요셉의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준비시키시는 하나님 (창 37:1–4)
    - 요셉은 철없는 열일곱 소년이었고, 야곱의 편애로 인해 가족 간 갈등을 겪음.
    - 요셉의 복잡한 가정과 미숙함조차도 하나님께서 쓰시는 준비의 도구가 되었음.
    - 우리의 불완전한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은 섭리로 일하심.

3. 요셉의 하나님은 꿈을 통해 미래를 약속하시는 하나님 (창 37:5–9)
    - 요셉은 두 번의 꿈을 통해 장차 일어날 일을 예언받았지만, 미성숙한 태도로 형들의 미움을 삼.
    - 꿈은 단순한 자랑이 아닌 하나님의 계시였으며, 요셉은 그 꿈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임.
    - 아버지 야곱으로부터 꿈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이야기를 듣고 자란 요셉은, 꿈을 통해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확신함.

4. 요셉의 하나님은 기다림 속에서 우리를 빚으시는 하나님
    - 요셉은 꿈을 받은 후 13년 동안 노예와 죄수의 삶을 살아야 했음.
    - 애굽에서 그는 신앙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이 전혀 없었지만,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들었던 하나님에 대한 기억만으로 신앙을 지킴.
    - 요셉은 꿈보다 하나님을 더 신뢰했으며, 하나님의 침묵 속에서도 하나님의 성품과 약속을 붙듦.
    - 하나님은 꿈을 주실 뿐만 아니라, 그 꿈을 감당할 수 있도록 우리를 연단하시는 분이심.

5. 나오며: 꿈보다 하나님
    - 요셉의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평범한 삶, 보이지 않는 기다림의 시간, 고난과 불편함 속에서도 신실하게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이심.
    - 신앙은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 반응하는 것이며, 요셉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임을 믿고 살아가야 함.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아도, 요셉의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삶 속에서 신실하게 일하시며, 그분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된다.



[나눔]

관찰(Observation)
    - 창 37:4에서 형들이 “샬롬” 인사도 못 할 정도로 미워했다는 사실이 상상이 되는지? 그런 경험을 있는지?

해석(Interpretation):
    - 하나님이  기다림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성품·인격·사명 준비 관점)
    - “신앙은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과 약속에 반응한다”는 말의 의미를 요셉의 사례로 설명해 보세요.

[적용]
    – 개인(Life)
        지금 내 삶에서 ‘불완전해서 숨기고 싶은 조각’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그것을 준비의 재료로 사용하시도록 어떤 순종을 시작하겠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약속이나 비전이 더디 보일 때, 내가 흔히 보이는 반응은 무엇입니까? 
        (비교·낙심·조급함 등) 그것을 믿음의 습관으로 어떻게 바꾸겠습니다?
        이번 주 기다림의 영성훈련을 위해, 하루 10분 ‘말씀–침묵–짧은 기도’를 실천해 보겠습니까?

    – 관계/가정(Community)
        가정/셀에서 하나님의 손길 이야기(간증) 한 가지씩 나누어 보세요. 
        서로의 기다림을 위해 어떤 구체적 중보기도를 하겠습니까?
        공동체 안에서 ‘요셉의 형들’처럼 시기 / 비교의 마음이 올라올 때, 어떤 기도를 할 수 있을까요?

       – 사역/세상(Mission)
        직장(학교)에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표현으로 한 가지 행동을 결심한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2025/10/03

야곱의 길과 에서의 길: 약속 위에 세워진 교회 (창세기 36장 1~8절_20251005)

Encampment in the desert, with Mount Seir in the distance.
Coloured lithograph by Louis Haghe after David Roberts, 1849.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길만이 진정한 생명의 길이며, 교회는 인간의 조건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세워져야 한다."

1. 들어가며
창세기 36장의 에서 족보는 단순한 이름 나열이 아니라, 하나님 없는 번영의 허무함과 믿음의 길을 분명히 대비시켜 줍니다. 특별히 교회 설립기념주일에, 공동체가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할지 고민합니다.

2. 야곱의 길
인간적인 수단으로 인생을 개척하려 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며 문제를 맡겼을 때 회복과 자유를 경험합니다.
▶ 믿음이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결단’입니다.

3. 에서의 길
외적인 번영과 성공을 이루었지만, 그 안에는 하나님이 없습니다. 반복되는 ‘자기 중심’적인 태도는, 믿음과 결별한 삶을 보여줍니다.
▶ 하나님 없는 성공은 본질적으로 공허합니다.

4. 교회의 길
교회는 인간의 능력이나 조건 위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과 말씀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 겉모양보다 ‘믿음과 순종’이 교회의 진정한 기반입니다.

5. 나오며
우리는 어떤 길을 걸을 것인가? ‘약속을 붙드는 믿음의 공동체’로 살아갈 것을 고백하고 결단해야 할 때입니다.


[적용 문제]

1. 말씀 반추
    - 야곱과 에서의 삶을 통해 믿음과 믿음 없는 선택의 차이는 무엇이었습니까?
    - 창세기 36장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한 번도 언급되지 않은 것은 어떤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까?

2. 자기 성찰
    - 나는 어떤 결정을 할 때 ‘하나님의 약속’보다 ‘조건과 형편’을 먼저 따지는 경향이 있나요? 
      최근 그런 경험이 있었다면 나누어 보세요.
    - 내 삶에서 반복되는 “자기, 자기, 자기” 중심적인 태도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나요?

3. 공동체 성찰
    - 우리 교회(또는 소그룹)는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 위에 서 있는가, 아니면 사람의 능력과 조건을 더 중요시하는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든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공동체의 모습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까?

4. 결단과 실천
    - 이번 주 나는 어떤 믿음의 결단을 내릴 수 있을까요? 
        (예: 인간적인 방법 내려놓기, 말씀 앞에 순종하기, 하나님께 결과를 맡기기 등)
    - “교회는 인간의 조건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세워진다”는 고백을 실제로 살아내기 위해, 
       내가 맡은 사역이나 봉사에서 바뀌어야 할 점은 무엇입니까?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시편49편 20절 - 월간목회 2025년 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