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6

묵상 / 누가복음 24장 36-53절 (2022년 4월 17일 부활주일)

4·16 세월호참사 8주기



안녕하세요!
무심하게 세월은 흘러갑니다. "한국기독공보에 의하면 세월호 유가족중 76명의 부모가 기독교인이었지만 세월호 참사이후 80%가 교회를 떠났고, 나머지 20%의 부모들도 상처를 부여잡고 꾸역꾸역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가난한 자들의 이웃되기를 거절한, 자기만의 성을 쌓아온 한국교회의 결과물입니다 (페친 글 인용)" 모두 건강 조심하고요,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눅24:36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눅24:37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눅24:38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눅24:39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눅24:4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시나
눅24:41 그들이 너무 기쁘므로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랍게 여길 때에 이르시되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하시니
눅24:42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니
눅24:43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
눅24:44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눅24:45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눅24:46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눅24: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눅24: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눅24: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눅24:50 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눅24:51 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시니)
눅24:52 그들이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눅24:53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


기독교인의 일상에서 부활이라는 말이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경우는 부활절 기간을 제외하면, 아이러니하게도 글로 조문 인사를 할 때입니다. "유가족에게 부활의 소망이 가득하시길..." 일상에서는 잊고 사는 말이 부활인 듯 합니다. 

웬만한 슬픔은 여덟 해 정도 지나면 무뎌지기 마련인데, 세월호 참사는 당사자 아닌 사람에게도 아직도 마음에 무거운 돌덩어리 자리를 잡아 도무지 가벼워질 줄 모릅니다. 먼저 간 저들의 부모, 유가족을 위해 함께 기도했으면 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