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3

묵상 / 사도행전 13장 4-12절 (2019년 3월 17일 사순절 둘째주일)

St. Paul / by Peter Paul Rubens / Museo del Prado, Madrid

안녕하세요!
연일 비가 계속됩니다. 예기치 못한 일로 몸이 불편한 교우가 있습니다. 속히 회복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에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행13:4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서 거기서 배를 타고 구브로에 가서
행13:5 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 요한을 수행원으로 두었더라

행13:6 온 섬 가운데로 지나서 바보에 이르러 바예수라 하는 유대인 거짓 선지자인 마술사를 만나니
행13:7 그가 총독 서기오 바울과 함께 있으니 서기오 바울은 지혜 있는 사람이라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더라
행13:8 이 마술사 엘루마는 (이 이름을 번역하면 마술사라) 그들을 대적하여 총독으로 믿지 못하게 힘쓰니
행13:9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행13:10 이르되 모든 거짓과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행13:11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맹인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하니
           즉시 안개와 어둠이 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두루 구하는지라
행13:12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놀랍게 여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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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바울의 활약이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다메섹으로 향하는 길에서 부르셨습니다. 이후 바울은 아라비아 광야에서 삼 년 묵상의 기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다소로 낙향하여 13년가량을 보내고 바나바의 초청으로 안디옥에서 일 년 목회를 한 후에 선교여행을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그를 처음 부르신지 대략 17년이 지나서야 하나님께서 그를 사용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선교 여행을 출발하여 첫 선교지에 펼쳐지는 일들을 통해 교훈을 찾아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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