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8

묵상 / 사도행전 5장 1-11절 (2018년 1월 21일 주현절 셋째주일)

Raphael, The Death of Ananias (1515)

안녕하세요!
2018년도 이제 조금 익숙해진 느낌입니다. 포근한 날씨에 방심하고 있었는데, 요 며칠 매서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감기에 걸리신 분들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건강 조심하시고요. 그럼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에 뵙겠습니다.


::::말씀묵상::::
행5:1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행5:2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행5:3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행5: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행5:5 아니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행5:6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시신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하니라

행5:7 세 시간쯤 지나 그의 아내가 그 일어난 일을 알지 못하고 들어오니
행5:8 베드로가 이르되 그 땅 판 값이 이것뿐이냐 내게 말하라 하니 이르되 예 이것뿐이라 하더라
행5:9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내가리라 하니
행5:10 곧 그가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러져 혼이 떠나는지라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 죽은 것을 보고 메어다가 그의 남편 곁에 장사하니

행5:11 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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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을 헌금에 엄중함으로 보기도 하는데, 이런 이해는 맥락에서 많이 벗어난 이해입니다. 죽음까지 이르게 된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잘못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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