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6

누가 예수를 죽이려는가? (마가복음 3장 1~6절_20251228)


James Tissot (Nantes, France, 1836–1902, Chenecey–Buillon, France).
The Man with the Withered Hand (L'homme à la main desséchée), 1886–1896.




1. 들어가며
예수님을 죽이려 했던 바리새인의 모습은 과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수단으로 삼고, 형식에 집착하며, 진리 앞에 침묵하는 우리의 신앙 속에도 존재할 수 있다.

2. 사람을 수단으로 삼을 때, 예수님은 탄식하신다.
바리새인들은 손 마른 사람을 통해 예수를 고발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를 회당 중심으로 불러내어 회복시키셨습니다. 사람은 목적이지, 도구가 아닙니다.


3. 형식이 본질을 삼키면, 율법주의는 생명을 죽인다.
안식일의 본질은 쉼과 회복, 창조와 구원의 기억입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형식만을 고집하며 예수님을 고발하려 했습니다. 이는 결국 생명의 주를 죽이려는 행위가 됩니다.


4. 진리 앞의 침묵은 중립이 아니라 동조이다.
예수님의 질문 앞에서 침묵한 회중은 바리새인의 침묵과 더불어 예수님의 분노를 샀습니다. 진리를 알면서도 말하지 않는 것, 옳음을 보면서도 반응하지 않는 것은 죄입니다.

5. 나오며
결국 우리는 바리새인들과 다를 바 없이 예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을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전히 우리에게 “네 손을 내밀라”고 말씀하시며 회복의 자리로 초대하십니다. 그 부르심 앞에 침묵하지 말고, 반응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 셀(cell) 모임 교재 

1. 모임 시간은 너무 짧아도 너무 길어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시작부터 완전히 끝나는 시간은 약 60분 정도가 바람직합니다.
2. 모임 내용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고 흥미 위주로 흐르지 않도록 성령님의 인도를 구하십시오. 말씀을 나눌 때 진지한 신앙고백이나 기도 제목을 위한 뜨거운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 얼음깨기 □ (가벼운 질문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열는 시간입니다)
뻔한 이야기라고 지나치지 말고 평범한 대화 속 은혜를 나누며, 재미와 의미를 발견해 보세요!!!


◆ “바람과 소망” - 2025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기간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소망)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해 보시기 바랍니다. (꼭 신앙적이지 않아도 됩니다.)


□ 말씀 나누기 □
주일 예배시간 설교 말씀 본문을
가지고 서로 나누는 시간입니다. 토론이나 논쟁의 시간이 아닙니다.
신앙 생활하면서 경험한 것을 말해야 하며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말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그리고 남의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함께 말씀을 나누는 중에 성령님의 역사로 위로와 격려와 자극과 감동을 받는 시간이 됩니다.


1.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관한 질문] 나는 요즘 사람을 목적으로 대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수단으로 대하고 있습니까?

□ 그 사람 자체를 존귀하게 여기려 애쓴다.

□ 내 기준이나 목적에 맞는지 먼저 보게 된다.

□ 솔직히 잘 모르겠다.

□ 기타(구체적인 상황이 있다면 말해 보세요)


2. [교회의 중심에 관한 질문] 내가 생각하는 ‘교회의 중심’에는 지금 누가 서 있습니까?

□ 연약하고 회복이 필요한 사람

□ 신앙이 안정되고 모범적인 사람

□ 질서와 형식을 잘 지키는 사람

□ 기타(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3. [형식과 본질에 관한 질문] 신앙생활 속에서 나는 무엇을 더 붙들고 있습니까?

□ 하나님의 마음과 사람을 향한 사랑

□ 익숙한 방식과 전통, 원래 해오던 기준

□ 둘 사이에서 늘 갈등한다

□ 기타(내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4. [침묵에 관한 질문] 불편하지만 옳은 상황 앞에서, 나는 주로 어떤 태도를 선택합니까?

□ 말하지 않아도 마음으로는 동의한다

□ 괜히 나섰다가 상처받을까 봐 침묵한다

□ 분명하지 않아서 판단을 미룬다

□ 기타(최근 침묵했던 장면이 떠오른다면 나눠보세요)


5. [예수님의 질문 앞에 선 나의 자리]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중 어느 것이 옳으냐”는 질문 앞에서, 지금 나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 알고는 있지만 행동하기는 어렵다

□ 알기에 더 마음이 불편하다

□ 아직 잘 모르겠다

□ 기타(지금 내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은?)


6. [‘네 손을 내밀라’는 부르심 앞에서] 이번 한 주, 예수님께 내밀고 싶은 나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 숨기고 싶었던 연약함

□ 판단하고 정죄했던 마음

□ 침묵으로 외면했던 태도

□ 기타(주님 앞에 솔직히 내놓고 싶은 것은?)



□ 보살핌 □

함께 기도합니다 –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① 눈에 보이는 힘보다 하나님을 더 신뢰하게 하옵소서.

② 두려움이 밀려올 때 ‘임마누엘’의 약속을 붙들게 하옵소서.

③ 세상의 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남은 자 되게 하옵소서.

④ 위기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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