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2

묵상 / 이사야 43장 1-7절 (2019년 2월 24일 주현절 여덟째주일)

Jesaja in einem Fresko in der Sixtinischen Kapelle (Michelangelo, 1509)

안녕하세요!
이렇게 봄이 오는듯 합니다. 그럼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사43: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사43: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사43:3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노라
사43:4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사43:5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방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방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사43:6 내가 북방에게 이르기를 내놓으라 남방에게 이르기를 가두어 두지 말라
           내 아들들을 먼 곳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며
사43: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

본문만 올라갑니다.

2019/02/14

묵상 / 출애굽기 1장 15-22절 (2019년 2월 17일 주현절 일곱째주일)

http://www.bricktestament.com/exodus/too_many_hebrews/ex01_20.jpg

안녕하세요!
해가 바뀐 것이 얼마 전 같은데 벌써 이월도 중반을 넘어섭니다. 요 며칠 해가 나고 겨울이 대략 지나가는 분위기입니다. 병중에 있거나 출타 중인 교우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그럼 오는 주일 밝은 얼굴로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말씀묵상<
출1:15 애굽 왕이 히브리 산파 십브라라 하는 사람과 부아라 하는 사람에게 말하여
출1:16 이르되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해산을 도울 때에 그 자리를 살펴서 
          아들이거든 그를 죽이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출1:17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린지라
출1:18 애굽 왕이 산파를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같이 남자 아기들을 살렸느냐
출1:19 산파가 바로에게 대답하되 
          히브리 여인은 애굽 여인과 같지 아니하고 건장하여 
          산파가 그들에게 이르기 전에 해산하였더이다 하매
출1:20 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 그 백성은 번성하고 매우 강해지니라
출1:21 그 산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안을 흥왕하게 하신지라
출1:22 그러므로 바로가 그의 모든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아들이 내어나거든 너희는 그를 나일 강에 던지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하였더라


----------------------------------------------------



출애굽기 히브리어 문장은 “이름들이 이러하다(These are the names)”로 시작하며, 야곱의 열두 아들 이름을 열거합니다. 그러면 이들의 이름을 제외하고, 가장 먼저 나오는 이름이 무엇일까요? 11절에 바로(Pharao)는 왕을 지칭하는 일반 명사이고, 출애굽기에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모세도 2장에서 처음 등장하고, 심지어 모세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이름도 나오지 않습니다.


출애굽기에서 제일 먼저 나오는 이름은 ‘십브라’와 ‘부아’입니다. 십브라는 아름다움이라는 의미이고, 부아는 화려함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편의상 아름다울 미(美)자와 화려할 화(華)를 써서, '미자'와 '화자'라고 이름을 불러보겠습니다. 미자씨와 화자씨 이야기를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2019/02/05

묵상 / 민수기 20장 10-13절 (2019년 2월 10일 주현절 여섯째주일)

https://www.facebook.com/BELIEVERS.CO.KR/photos/a.363016747784136/362835011135643/?type=3&theater


안녕하세요!
지난 월요일 입춘(立春)이었습니다. 불현듯 꽃샘추위가 찾아 올수도 있지만 어김없이 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요.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에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민20:10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민20:11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민20:1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민20:13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를 므리바 물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서 그 거룩함을 나타내셨더라



--------------


본문은 모세가 가나안 입성을 못하게 된 이유를 설명합니다. 하나님께서 반석을 명하여 물을 내라고 했는데 모세는 바위를 두 번 친 것뿐입니다. 이것이 가나안 입성을 못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 인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심각한 죄도 용서하시는 하나님이 사소해 보이는 이 일을 엄중히 다루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무엇을 교훈하는지 함께 생각해 보려 합니다.




2019/01/29

묵상 / 출애굽기 16장 1-4절 (2019년 2월 3일 주현절 다섯째주일)

http://www.bricktestament.com/exodus/manna_from_heaven/ex16_02-03.jpg


안녕하세요!
트리어 지역 한인사회와 교회를 소개할 일이 있었는데 이것이 인연이 되었습니다. 함부르크 열린문 교회에서 힘을 보태주신다는 연락을 전해 왔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지체된 교회 간에 연대 감사하고 그 모든 손길을 위해 함께 기도했으면 합니다. 궂은 날씨의 연속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에 뵙겠습니다.

추모: 김복동 (金福童, 1926년 4월 19일 ~ 2019년 1월 28일)

:::: 말씀묵상 ::::

출16: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엘림에서 떠나 엘림과 시내 산 사이에 있는 신 광야에 이르니
          애굽에서 나온 후 둘째 달 십오일이라
출16:2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출16:3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출16:4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


출애굽 한 지 한 달 보름쯤 되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은 가지고 나온 음식을 모두 소진하고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억지 노역에서 벗어나 자기 땅과 재산을 갖게 될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들이 기대했던 구원과 다른 모양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먹고 마시는 문제를 해결해 주겠으나 그 후에 과연 율법을 잘 따르는지 보겠다 하십니다. 만나 사건의 의미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2019/01/24

묵상 / 열왕기상 18장 30-40절 (2019년 1월 27일 주현절 넷째주일)

출처: biblia.co.il/%EA%B0%88%EB%A9%9C%EC%82%B0/


안녕하세요!
추운 날의 연속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에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왕상18:30 엘리야가 모든 백성을 향하여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라 백성이 다 그에게 가까이 가매 그가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하되
왕상18:31 야곱의 아들들의 지파의 수효를 따라 엘리야가 돌 열두 개를 취하니
                이 야곱은 옛적에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기를
                네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하리라 하신 자더라
왕상18:32 그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그 돌로 제단을 쌓고 제단을 돌아가며
                곡식 종자 두 세아를 둘 만한 도랑을 만들고
왕상18:33 또 나무를 벌이고 송아지의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이르되
                통 넷에 물을 채워다가 번제물과 나무 위에 부으라 하고
왕상18:34 또 이르되 다시 그리하라 하여 다시 그리하니 또 이르되
                세 번째로 그리하라 하여 세 번째로 그리하니

왕상18:35 물이 제단으로 두루 흐르고 도랑에도 물이 가득 찼더라
왕상18:36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왕상18:37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왕상18:38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내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왕상18:39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왕상18:40 엘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바알의 선지자를 잡되 그들 중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 하매
                 곧 잡은지라 엘리야가 그들을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거기서 죽이니라



--------------


엘리야 하면 떠오르는 이야기가 갈멜산 대결입니다. 이 장면에서 중요한 것은 극적 대결보다는 백성들과 그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무엇보다도 엘리야 이야기는 훗날 세례요한과 예수님께로 연결되는 맥락에서 보아야 합니다. 다소 복잡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19/01/16

묵상 / 사도행전 12장 12-25절 (2019년 1월 20일 주현절 세째주일)



안녕하세요!
지난 주일에 오랜만에 교회에 새로 나오게 된 청년이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와 자브리켄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트리어 테아터에 자리를 잡았는데 육 개월간 프로베 기간을 거친다고 합니다. 모든 과정을 위해 온 교우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럼 밝고 건강한 얼굴로 주일에 뵙겠습니다.


:::: 말씀묵상 ::::
행12:12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거기에 모여 기도하고 있더라
행12:13 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린대 로데라 하는 여자 아이가 영접하러 나왔다가
행12:14 베드로의 음성인 줄 알고 기뻐하여 문을 미처 열지 못하고 달려 들어가 말하되 
            베드로가 대문 밖에 섰더라 하니
행12:15 그들이 말하되 네가 미쳤다 하나 여자 아이는 힘써 말하되 참말이라 하니 
            그들이 말하되 그러면 그의 천사라 하더라
행12:16 베드로가 문 두드리기를 그치지 아니하니 그들이 문을 열어 베드로를 보고 놀라는지라
행12:17 베드로가 그들에게 손짓하여 조용하게 하고 
            주께서 자기를 이끌어 옥에서 나오게 하던 일을 말하고 
             또 야고보와 형제들에게 이 말을 전하라 하고 떠나 다른 곳으로 가니라
행12:18 날이 새매 군인들은 베드로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여 적지 않게 소동하니
행12:19 헤롯이 그를 찾아도 보지 못하매 파수꾼들을 심문하고 죽이라 명하니라 
            헤롯이 유대를 떠나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머무니라

행12:20 헤롯이 두로와 시돈 사람들을 대단히 노여워하니 
             그들의 지방이 왕국에서 나는 양식을 먹는 까닭에 한마음으로 그에게 나아와 
             왕의 침소 맡은 신하 블라스도를 설득하여 화목하기를 청한지라
행12:21 헤롯이 날을 택하여 왕복을 입고 단상에 앉아 백성에게 연설하니
행12:22 백성들이 크게 부르되 이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가 아니라 하거늘
행12:23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벌레에게 먹혀 죽으니라

행12:24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하더라
행12:25 바나바와 사울이 부조하는 일을 마치고 마가라 하는 요한을 데리고 예루살렘에서 돌아오니라


--------------


여러 관점에서 본문을 바라 볼수 있을 듯 합니다. 어머니 마리아와 아들 마가 불리는 요한, 형 예수님과 동생 야고보는 오늘 본문에서 역할을 하기도 하고 이름만 소개되고 합니다. 어찌보면 전체 맥락과 상관 없을 수도 있지만 드러난 가족 관계를 통해 본문을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