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6

죄의 자리에서 구원을 시작하신 하나님 (창세기 3장 1~6절_20251225)

By Masaccio - Transferred from en.wikipedia to Commons.Original source: [1], Public Domain,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40384



1. 죄의 자리에서 시작된 구원
    - 인간의 죄와 반역은 하나님의 형상을 무너뜨린 비극적인 사건이었지만, 하나님은 그 자리에서 곧바로 구원의 약속을 선포하셨다.
    - 창세기 3장 15절은 ‘원복음(Protoevangelium)’으로, 여자의 후손이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는 예언이다.


2. 절망 속에 심어진 구원의 씨앗
    - 아담과 하와는 회개하지 않았고 죄를 핑계대었지만, 하나님은 먼저 구원의 문을 여셨다.
    - 성탄은 이 구원의 씨앗이 역사 속에 싹튼 사건이며,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자격이 아니라 그의 사랑에서 시작되었다.


3. 죄 없이 오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 ‘여자의 후손’이라는 표현은 동정녀 탄생을 예언하는 특별한 표현이며,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어 죄 없이 이 땅에 오셨다.
    - 죄 없는 예수님만이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실 수 있었다.


4.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하신 승리자
    -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사탄의 권세를 깨뜨린 결정적인 승리였다.
    - 성탄은 단순한 아기 예수의 탄생이 아니라, 사탄을 향한 전쟁의 시작이자, 구원의 결정적 서막이었다.


5. 오늘 우리의 삶에 적용되는 성탄
    - 성탄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도 죄와 싸우는 우리 삶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현실이다.
    - 예수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승리의 근거가 되신다.


[적용 문제]
1. 나는 내 죄에 대해 얼마나 진지하게 인식하고 있는가?
    - 단순한 실수로 여기고 있지는 않은가?
    - 나는 진심으로 구원자가 필요하다고 느끼는가?
    - 성탄의 의미를 단순한 축하 이벤트로 생각해본 적은 없는가?

2. 예수님의 오심이 왜 나를 위한 ‘구원의 시작’이 되는지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 하나님께서 회개하지 않은 인간에게 먼저 구원의 약속을 주셨다는 사실이 내 삶에 어떤 의미를 주는가?
    -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자격이나 공로 없이 받아들이고 있는가?


3. 나는 지금 어떤 ‘죄의 자리’에 앉아 있는가?
    - 그 자리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을 믿고 있는가?


4. 성탄절을 통해 어떤 회복과 결단을 하나님 앞에 드릴 수 있을까?
    - 용서, 화해, 새로운 순종, 복음 증거 중 하나를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가?



2025/12/18

난 교회를 믿어! (마가복음 2장 13~17절_20251221)

Juan de Pareja, The Calling of Saint Matthew (1661)

 
1. 들어가며 – ‘나는 교회를 믿습니다’는 고백의 의미
    - ‘교회를 믿는다’는 표현이 사실은 사도신경의 중요한 신앙 고백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깨닫게 됨.
    -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죄 사함의 은혜가 선포되는 거룩한 공동체임.

2. 예수님의 시선 – 죄인을 향한 부르심 (v.14)
    - 예수님은 죄인으로 여겨지던 세리 레위를 부르심.
    - 스스로 의롭다 여기는 자가 아니라, 자신이 죄인임을 아는 자가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답함.

3. 레위의 반응 – 결단과 따름
    - 레위는 과거와 생계를 내려놓고 즉시 예수님을 따름.
    - 그 결단은 단순한 직업 전환이 아니라, 삶의 방향 전환.

4. 레위의 행동 – 복음을 나누는 공동체
    - 레위는 즉시 죄인 친구들을 초대하여 예수님과 함께하는 식탁 공동체를 이룸.
    - 교회는 바로 은혜를 경험한 죄인들이 함께 모여 살아가는 자리.

5. 나오며 – 대림절의 결단으로서의 신앙고백
    - 지금도 주님은 "나를 따르라"고 부르심.
    - “나는 교회를 믿습니다”라는 고백은 죄인을 품고, 용서하고, 함께 걸어가는 결단의 선언.


[적용문제]

1. “나는 교회를 믿습니다”라는 사도신경의 고백을 새롭게 이해하게 되었습니까?

2. 예수님께서 세리 레위를 부르시는 장면에서 인상 깊게 느낀 부분은 무엇입니까? 왜 그렇습니까?

3. 지금 내 삶 속에서 ‘세관’과 같은 자리는 어디입니까? 
    내가 놓지 못하고 주저하고 있는 영적 장애물은 무엇입니까?

4. 나는 과연 예수님의 "나를 따르라"는 말씀 앞에 즉시 반응하고 있는가? 아니면 여전히 머뭇거리고 있는가?

5. 내가 경험한 예수님의 용서와 은혜를 누군가와 나눈 경험이 있습니까?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 나눴나요?

6. 우리 공동체가 더 ‘거룩한 공회’로 살아가기 위해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025/12/12

예수께 나가는 믿음 (마가복음 2장 1~12절_20251214)

출처: www.freebibleimages.org/illustrations/paralysed-man-roof/




1. 들어가며: 대림절은 기다림이 아니라 믿음의 실천의 시간입니다.
    - 주님을 기다린다는 것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되는 믿음을 의미합니다.
    - 중풍병자의 친구들처럼, 타인을 위해 믿음으로 행동하는 것이 진정한 기다림입니다.

2. 장애물을 뚫는 믿음: 믿음은 장애물 앞에서 포기하지 않는다.
    - 믿음은 계산보다 순종을 선택하게 하며, 장애물에 막히지 않고 길을 만드는 창의적인 결단을 낳습니다.
    - 네 친구는 장애물 앞에서 지붕을 걷는 믿음으로 응답했습니다.
    - 믿음은 문제의 크기가 아니라, 예수님의 능력의 크기를 보는 시선입니다.

3. 타인을 살리는 믿음: 나의 믿음이 타인의 구원에 통로가 된다.
    - 예수님은 중풍병자의 믿음이 아니라 친구들의 믿음을 보셨습니다.
    - 믿음은 개인을 넘어서 공동체적 은혜의 문을 엽니다.
    - 내 믿음으로 가족, 이웃, 교회, 세상을 위한 기도와 행동을 실천해야 합니다.

4.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믿음: 믿음은 죄 용서와 치유를 함께 추구한다.
    - 예수님은 중풍병자의 육체보다 먼저 영혼의 죄를 사하셨습니다.
    - 참된 믿음은 육체적 필요와 함께 영적 구원을 갈망하며 자랍니다.
    - 예수님의 사역은 전인적인 구원이며, 우리의 믿음도 ‘믿음에서 믿음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5. 나오며: 기다림의 신앙이 아닌, 나아가는 신앙
    - 말로만 믿는 신앙이 아니라, 지붕을 뜯는 결단과 실천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 다시 오실 주님 앞에서 문제 해결을 넘어, 이웃을 살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적용 질문]

    - 지금 나의 믿음은 말로만 머물러 있지는 않은가요? 최근 행동으로 나타낸 믿음의 실천은 무엇이었나요?

    - 내 삶의 장애물 앞에서 포기하고 있지는 않나요? 하나님께서 주신 ‘제 3의 길’을 구하고 계신가요?

    - 중풍병자의 친구들처럼, 내가 지금 믿음으로 대신 짊어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 예수님 앞에서 나의 가장 먼저 해결되어야 할 문제는 무엇입니까? 육체의 문제입니까, 죄의 문제입니까?

    - 나의 기도는 지금 누구를 향하고 있습니까? 내 가족, 이웃, 나라, 열방까지 품고 있습니까?




2025/11/29

손 내미시는 하나님 (마가복음 1장 40~45절_20251130)

Christ Healing a Leper — Rembrandt van Rijn




1. 들어가며
   -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함께 드리는 연합예배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을 상징합니다.
   - 어려운 시대 속에서 감사로 기도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 나병환자의 고백처럼,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2. 고통보다 더 큰 고립
    - 나병은 신체의 고통보다 사회적 고립이 더 큰 고통이었습니다.
    - 그는 공동체에서 철저히 분리된 자였지만, 예수님은 그에게 손을 내미셨습니다.
    - 예수님의 행위는 율법의 한계를 넘어선 긍휼의 행동이며, 단순한 치유 그 이상이었습니다.


3. 예수님의 손길 ― 규례를 넘고, 위험을 넘은 사랑
    - 예수님의 손길은 창조주의 손길이며, 성육신적 사랑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 이는 단순한 기적이 아닌, 죄로 병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대속적 사랑의 예표입니다.
    - 이사야 선지자도 하나님의 거룩 앞에서 자기 죄를 깨달았듯, 우리 역시 회개와 겸손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4. 성육신이 부르는 삶 ― 위험을 감수하는 긍휼의 사랑
    - 예수님의 사랑은 거리두기나 회피가 아닌, 위험을 감수하며 고통 속으로 들어가는 사랑입니다.
    - 우리는 그 사랑을 경험한 자로서, 세상의 경계선을 넘어 고통받는 자들에게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 주님의 손길은 여전히 사람을 살립니다. 이제 우리를 통해 그 손길이 전해져야 합니다.


5. 나오며
    - 우리는 영적 나병 환자와 같았으나, 주님의 손길로 치유받고 회복된 자들입니다.
    - 그 은혜를 받은 우리는 이제 세상 속에서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살아가야 합니다.

[적용 질문[

- 나는 기도할 때, 얼마나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고 있는가?
→ 내 기도의 시작점은 감사와 신뢰에 기반하고 있는가?

- 나도 모르게 내 삶에 누군가를 ‘부정한 자’로 낙인찍고 거리두고 있지는 않은가?

- 주변에 고립되어 있거나 격리된 사람들은 누구인가? 나는 그들에게 다가갈 준비가 되어 있는가?

- 예수님처럼, 나도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한 적이 있는가?

- 나는 지금까지 주님의 긍휼의 손길을 어떻게 경험했는가? 그것이 나에게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가?

- 이번 주간, 나병환자처럼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속으로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사람 한 명을 위해 어떻게 손을 내밀 수 있을까?


2025/11/21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인생 (창세기 40장 20~23절_20251123)

https://www.meisterdrucke.uk/fine-art-prints/Unbekannt-Unbekannt/653037/Joseph-Interprets-the-Dreams-of-Two-Prisoners-%28Genesis-40%29.html?utm_source=chatgpt.com



1. 들어가며
    - 우리도 요셉처럼 기도에 응답이 없고 고난이 지속될 때 “하나님이 나를 잊으셨나?” 의심할 수 있음.
    - 요셉은 억울한 노예 생활, 감옥 생활 속에서도 하나님께 기억된 자였음.

2. 불안과 침묵 속에도 하나님은 일하신다
    - 감옥의 요셉은 보디발의 신뢰를 계속 받았고, 관원들을 섬기게 됨.
    - 요셉의 감옥 생활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훈련 과정이었음.
    - 하나님은 요셉을 이집트 상류 문화와 정치 속으로 훈련시키고 계셨음.

3. 잊힘의 시간은 하나님의 훈련 시간이다
    - 요셉은 관원들의 꿈을 해석하며 신앙의 용기를 보여줌.
    - 해석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진실을 전함.
    - 관원장의 잊음은 인간 본성의 거울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섭리를 더 신뢰하게 만드는 기회가 됨.

4. 기다림 속 순종이 내일의 부활을 연다
    -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잊었으나, 하나님은 결코 요셉을 잊지 않으심.
    - 기다림과 침묵 속에서도 하나님은 일하고 계셨고, 마침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짐.
    - 사람의 망각은 우리의 절망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 깊이 의지하라는 요청임.

5. 나오며: 십자가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기억
    - 하나님이 우리를 기억하신다는 가장 분명한 증거는 예수님의 십자가.
    - 예수님조차 버림받은 것 같은 순간에, 하나님은 인류를 위한 구원을 완성하심.
    - 요셉처럼 잊힘의 시간, 침묵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기억은 멈추지 않음.
    - 우리의 소망은 사람의 기억이 아닌, 하나님께 있는 기억 속에 있음.


    [적용문제]
   
    - 최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은 저를 기억하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던 상황은 무엇이었나요?

    - 하나님의 침묵 속에서 나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원망, 포기, 혹은 신뢰 중 어느 쪽이었나요?

    - 사람에게 기대했다가 실망한 기억이 있다면, 그 기억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셨나요?

    - 기억되지 않는 시간(잊힘의 시간) 동안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훈련하고 계셨다고 느끼시나요?

    - 하나님의 기억 속에 내가 있다는 확신이 내 일상에 어떤 용기와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2025/11/17

인사말 (제12회 자선음악회)



Sehr geehrte Damen und Herren, liebe Musikfreunde, herzlich willkommen zu unserem Benefizkonzert! 

Zum zwölften Mal gestalten der Chor, die Solisten und die Musiker der Open-Door Church diesen besonderen Abend. Auch in diesem Jahr erwarten Sie ausgewählte Chorwerke, ausdrucksstarke Gesangsstücke und berührende musikalische Beiträge. Unser Wunsch ist es, dass die Klänge unserer Musiker Sie erfreuen und Ihnen einen unvergesslichen Abend schenken.

Mit Ihren Spenden unterstützen Sie in diesem Jahr unsere Missionsarbeit in Kenia sowie die Hamburger Tafel e. V., die sich für Menschen in herausfordernden Lebenssituationen einsetzt. Dieses Konzert steht im Zeichen der Liebe Gottes und der Nächstenliebe – möge es nicht nur ein musikalisches Erlebnis sein, sondern auch eine Einladung, Hoffnung und Fürsorge miteinander zu teilen.

Su Bin Lim,
Pastor der Ev. Kor. Open Door Gemeinde